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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교육/유럽제로에너지하우스투어

“에너지 절약, 패시브하우스만한게 없다” -2012 유럽 패시브하우스 심포지엄 개최-

“에너지 절약, 패시브하우스만한게 없다”
2012 유럽 패시브하우스 심포지엄 개최
[302호] 2012년 05월 23일 (수) 15:00:13 김수현 기자 peach@woodkorea.co.kr

 

   

지난 5월 1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 국내 패시브하우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저탄소녹색건축기술포럼(회장 고용규)은 ‘2012 유럽 패시브하우스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패시브하우스 시공 및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했다. 

 

고용규 회장은 “해외의 제품이 우수한건 알지만 국내에 바로 도입하기엔 가격이 너무 높은편”이라며 “하루빨리 국내에서 패시브하우스용 자재의 개발 및 보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한 패시브하우스디자인연구소 이필열 소장은 “현재 패시브하우스 시공 시 단열재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대체할 방법이 필요하다”며 “단열 두께나 수치도 중요하지만 빈틈없는 시공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단독주택형의 패시브하우스가 일부 시공돼 있지만 이날 세미나를 통해 다가구주택형 또는 소셜하우스(연립주택) 개념의 사례를 소개해 패시브하우스의 다양한 접근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패시브하우스는 주택 내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주택을 뜻하며 현재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