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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교육/패시브하우스현장세미나

'전국 패시브하우스 연석회의'를 통한 패시브하우스 시민운동을 말하다!'

'이태원 패시브하우스 도전과 경험' 패시브하우스 토론회 

'전국 패시브하우스 연석회의'를 통한 패시브하우스 시민운동을 말하다!'

 

지난 8월30일 '환경운동연합'과 '국회생활정치실천의원모임'이 주최한 패시브하우스 토론회 이모저모를 포스팅해 봅니다.

먼저 이태원 패시브하우스(저에너지하우스)를 설계란 장석진 건축사의 이태원 주택에 대한 건축개요와 건축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서 실제 이 주택에서 주거하고 있는 건축주님의 지난 1년간의 개략적인 모니터링과 주거에 대한 소회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세명대 이태구 교수의 패시브하우스 국내외 시공사례와 현황을 소개하고 국외 패시브하우스 정책 현황과 국내 패시브하우스 지원에 관한 정책 제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발제후 토론 패널로 나선 저탄소녹색건축기술포럼의 고용규 회장은 기존 주택에 비해 평당 200만원 이상 추가 상승되는 패시브하우스 건축비용의 상승 요소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민간의 힘만으로는 패시브하우스 정착이 힘들기에 패시브하우스 보조금등 정부에서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각개약진하고 있는 패시브하우스 제 관련 단체들의 연대와 협력을 담당할'(가칭)전국 패시브하우스 연석회의'의 구성을 제안하였습니다. 아울러 패시브하우스를 이윤 창출의 도구로만 바라보는 대기업의 논리를 뛰어넘어 시민운동 차원의 승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국 패시브하우스 연석회의'에 시민단체가 결합하여 이를 범국민적인 건축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번째 패널로 나선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탈핵에너지 국장 역시 패시브하우스가 일부 부유계층의 전유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닌 에너지 빈곤층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건축문화가 되어야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

 

세번째  패널로 나선 국토해양부 녹색건축과 박기범 사무관은 정부에서도 지난 2012년 2월 12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을 입법 공포하고 현재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중에 있으며 2013년 2월23일 시행할 예정이라 하였습니다.

 

금번 패시브하우스 토론회는 시민단체와 패시브하우스 건축 단체 그리고 정부가 국내 최초로 패시브하우스 건축과 정책 입안에 실질적 권한을 지닌 국회내에서 개최되었다는데 그 커다란 의의가 있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