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려진 고향, 버려진 주민들 버려진 고향, 버려진 주민들 [2014.03.24 제1003호] [기획 연재] 동아시아 핵발전 현장을 가다 ② 후쿠시마, 그리고 한국 핵발전소 사고 3년, 일본 현지 르포 후쿠시마에 남겨진 그리고 떠난 사람들이 말하는 “핵발전소 참상 보여주는 증거들” » 지난 3월6일 찾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현장과 14km 떨어진 나미에마치 ‘희망의 목장 후쿠시마’ 입구에 죽은 소의 머리뼈가 걸려 있다. “이곳이 이타테무라 사무소(한국의 면사무소)입니다. 모두가 피난을 갔지요.” 지난 3월5일, 일본 도쿄를 출발해 4시간을 달려 도착한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 사무소는 텅 비어 있었다. 사무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제염 작업을 위해 사무소 구석을 빌려 쓰는 업자 두세 명이 어색하게 일어나 일행을 맞았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