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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콘서트

강변 테크노마트 12층서 뜀박질 했더니 공진현상이?

강변 테크노마트 12층서 뜀박질 했더니 공진현상이?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고층부에서 나타났던 흔들림 현상이 피트니스 센터 회원들의 ‘뜀뛰기 운동’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났다.

대한건축협회를 통해 건물 안전진단에 참여한 정란 단국대 교수는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구조적으로 문제로 인해 생긴 진동이라면 잠깐 충격적으로 오고 말지만, 이번 진동은 10분간 지속됐기 때문에 내부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판단해 진단을 실시했다”며 “실험 결과 피트니스 센터에서 뜀뛰기 운동을 한 것이 흔들림 현상의 원인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당시 진동의 주기는 대략 0.3∼0.4초로 추정됐는데, 피트니스 센터 회원들의 태보 뜀박질 진동주기가 맞아 떨어져 원인으로 지목됐다는 설명이다.

공진 현상이란 외부에서 가해진 힘으로 발생한 진동이 어떤 물체의 고유 진동 주파수와 일치해 진동이나 신호가 증폭하는 현상을 말한다. 

 

정 교수는 “지난 일요일 시연을 해본 결과 다른 장소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피트니스 센터에서 집단 뜀뛰기 운동을 하니 지난 5일과 같은 흔들림이 고층부에서 그대로 감지가 됐다”면서 “어떤 근무자는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신고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뜀뛰기가 원인일 가능성에는 진단에 참여한 건축 전문가 6명과 진동 계측 전문가가 의견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건물 붕괴 등 안전성 우려에 대해서는 “이 건물은 탄성이 좋은 철 구조물로 지어졌다. 몇 시간 공진하중이 지속된다면 무너질지도 모르지만 철 구조물에서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다”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또 일각에서 제기한 ‘바람 때문에 건물이 흔들렸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바람의 진동은 5∼7초로 이번 흔들림과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 교수 등 건축협회 소속 교수들은 이날 오후 2시 테크노마트에서 진동 원인에 대한 브리핑과 공개 시연을 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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