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전패시브하우스/패시브기밀테스트

인제 '패시브하우스' 시공중 기밀테스트(Blower door test)첫번째 이야기

인제 '패시브하우스' 시공중 기밀테스트(Blower door test)첫번째 이야기

-'패시브하우스' 기밀시공은 그렇게 만만한한게 아니야-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 (Passive House Insistute)의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중 건축물의 기밀성능은 n<0.6h-1을 충족시켜야한다.

그런데 이는 완공된 건축물 기준이므로 완공되기전 시공중간에 끝없는 기밀테스트를 통해서  기밀성능 유지를 확보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목구조나 스틸구조의 패시브하우스는  n<0.6h-1을 충족 시키기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는 플라스터가 기밀층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조적이나 RC조에 비해 INTELLO등 기밀막 멤브레인의 설치후 이루어지는 석고보드공사등 후속 공정에서 기밀막이 훼손되어 예기치 않은 리케이지가 많이 발생하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경량구조에서의 기밀테스트는 완공 후 보다는 시공중 끝없이 행해져야하는데 인제'패시브하우스'의 경우 INTELLO설치하고나서  창호를 설치하기전 기밀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기밀시공이 100% 완벽하다 자신하였기에 이론상 n<0.2h-1값은 나오지 않을 까 기대해보았으나 군데군데에서 리케이지가 발견되었고 결국  n<0.35h-1 정도의 값에 만족 할 수 밖에 없었다.

시공을 담당했던 P팀장님의 얼굴이 일순간 굳어져 갔다. 본인은  n<0.2h-1값을 자신 있게 말했었는데.....

패시브하우스의 기밀시공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