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얼리 제로에너지하우스(Nearly Zerorenergyhouse)를 구현한 판교 패시브하우스

니얼리 제로에너지하우스(Nearly Zerorenergyhouse)를 구현한 판교 패시브하우스

- 국내 최초의 독일형 정통 패시브하우스 프로젝트 -

 

 

 

 

 

 

 

1. 건축주와의 인연은 어떻게 맺게 되었나요?

건축주는 전기통신 회사의 오너로서 평소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유럽 정통 패시브하우스를 건축 할 수 있는 시공사를 2-3년 전부터 모니터링한 끝에 당사의 블로그 의 독일 패시브하우스 건축 과정 기술 자료를 보고 방문하게 되었다.

2. 건축주가 구상한 주택의 형태 등 건축주의 요구사항은 무엇인가요?

패시브하우스의 5대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만큼 무늬만 패시브하우스가 아닌 진 정한 유럽 정통 패시브하우스를 요구하였다. 당사는 PHPP 계산을 통하여 판교 패시브 하우스의 에너지 계산을 수행하였고 이를 근거로 판교 패시브하우스의 단열재, 창호, 기 밀재, 열교차단재, 열회수환기장치 등 대부분의 자재를 독일에서 직수입하였다.

3. 건물의 가장 중요한 패시브하우스 설계 포인트나 특징은 무엇인지요?

패시브하우스의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심플함에 있다. 이 주택의 A/V ration는 0.55로 A/V ration이 1을 상회하는 판교 지역 근처의 일반주택과 비교하면 가장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하여 열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남향 전체 면적 3/2를 통창으로 배치하여 열에너지 획득을 최대화하여 난방 부하를 줄였으며 반대로 냉방부하 의 저감을 위하여 남향 창호 전체에 전동 브라인드를 설치하였다. 한국 최초로 열회수환 기장치의 프리히터시스템으로 브라인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액티브 요소로 6kWh의 태양광을 설치하여 패시브하우스를 넘어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지 향하였다. (실제 판교 패시브하우스의 전기료는 매월 0원을 기록하고 있다.)

4. 이 주택만의 설계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과 외부 디자인은 어떤 컨셉인지, 강조하고 싶은 외부 특징이나 자재를 말해 주세요

판교 패시브하우스는 한국 최초의 패시브하우스 솔루션들이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다.

단열재 소재로서 국내 최초로 상고방이소바의 24K고밀도 글라스울을 적용하고 가변형 투 습방습지로 상고방이소바의 바리오와 듀폰 스마트 에어가드를 채택하였다. 지붕 시스템 역시 지붕층의 습기 투과를 위하여 콜드루프가 아닌 웜루프 방식을 채택하였고 투습방습 지로 sd값 0.015의 듀폰 타이벡 스프로를 적용하였다.

열회수환기장치의 프리히터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기존의 전기프리히터가 아닌 지중에 PE파이프를 매설하여 지열을 이용하는 브라인 프리히터 시스템을 채택하였다.

건축물의 열교 제로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발코니 부분은 독립 발코니 시스템을 채택 하였고 점형 열교의 최소화를 위해 브라켓과 스크루등은 전체 스텐레스 재질을 사용하였 다.

5. 실내 공간분할시 주안점을 뒀던 부분은 무엇인지요?

사전에 건축주 가족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성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여 지하 층을 홈시어타시스템드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배치하고 1층엔 거실과 주방을 배치하고 2층 전체에 침실을 배치하고 3층엔 다락방과 기계실을 배치하여 서구식 공 간 분할을 진행하였다.

6. 특별한 설계, 시공상 애로점과 극복 방안을 말씀해 주세요!

판고 프로젝트의 가장 큰 문제는 독일산 패시브하우스 창호 였다. 독일산 레하우 창호의 수입이 지연되면서 전체 공정이 지연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여 나머지 공정들에 부 정적 영향을 미치고 이는 결국 전체 건축비가 상승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판교 패시브하우스의 외장재는 화산석, 징크판넬, 무절 적삼목등이 사용되었는데 170m/m단열재가 취부된 상태에서 외장재 부착을 위해 건식 구조체 이중으로 설치하게되 고 이 역시 건축비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