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스틸하우스 상담시 필자를 가장 곤혹케하는 것은 “보통 수준으로 해서 스틸하우스 평당 얼마나해요?”“괜찷은 수준으로 하면 평당 얼만데요?”라는 물음 들이다. “고객님! 스틸하우스의 가격은 보통이나 대략으로 해서 나올 수가 없고요... 현장 여건과 공사시기, 설계의 난이도, 옵션공사와 부대공사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정확한 단가가 나옵니다. ”라고 대답하면 “아니 그러니까 그냥 대략해서 평당 얼만데요?”라고 재차 평당 단가를 재촉하다가 같은 대답을 할라치면 버럭 화를 내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곤한다.
대개 이러한 예비 건축주들은 스틸하우스의 보이지 않는 가격 보다는 보이는 가격만을 치중하여 예산을 수립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렇게 수립된 예산은 결국 추가비용의 발생 혹은 시공사와의 분쟁으로 이르게 된다.

스틸하우스의 가격은 보이는 가격요소에서 결정되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가격 요소에서 결정됨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스틸하우스 주거성능을 좌우하는 내구성과 기능성에 연관된 요소들과 그에 따른 스틸하우스 테크놀로지들이 그 가격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이러한 스틸하우스 테크놀로지들은 거의 오픈되지 않으며 당연히 그 비용도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예비 건축주들은 스틸하우스 건축 시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인테리어나 외장재에 현혹되기 보다는 주택의 주거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들에 더 귀 기울여야할 것이다. 평당 얼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평당 얼마라는 가격에 도대체 무엇 무엇이 포함되어있는지를 연구해야하는 것이다. “눈에 잘 보이는 가격요소”와 “흐릿하게 보이는 가격 요소”, “못 본 척 하고픈 가격 요소” 그리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가격 요소” 이 모든 가격 요소를 복합적이고 총체적으로 고려 할 때만 행복한 집짓기는 가능할 것이며 이중에서도 “보이지 않는 가격요소”의 연구와 정복이 바로 그 첫걸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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