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축콘서트

우리 집이 넓어지는 공간 활용 키워드 10

 집꾸미기 레슨

우리 집이 넓어지는 공간 활용 키워드 10

리빙센스 | 입력 2013.05.10 09:11

 

 

평수는 같은데 더 넓어 보이는 집이 있다. 그 이유는 공간을 제대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비어 있는 벽, 방문 옆, 가구 배치 등 공간 활용을 도와주는 아이디어를 내 집으로 가져오자.

 

 


idea 1 키 높은 수납장과 ㄷ자형 싱크대

주방 공간이 협소할 때 눈여겨볼 만한 아이디어다. 벽면에 전면 수납장을 짜 넣어 모든 주방 살림을 보관하고, 키 높은 장과 이어지도록 ㄷ자 형태의 싱크대를 설치했다. 싱크대와 연결되게 원목 테이블을 놓아 작지만 아늑한 다이닝 룸의 기능도 담았다. 흰색과 원목의 자연스런 조화가 작은 주방을 한결 따뜻하게 만든다.

idea 2 벽면을 활용한 일자형 아이디어 선반

애매하게 꺾인 벽면도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수납공간이 된다. 책상 위 벽면에 노란색과 흰색 무지주 선반을 달아 벽지와의 색상 대비만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직 아이가 어려 책장을 짜 넣는 대신 교체 가능한 선반을 달아 포인트를 준 아이디어로, 선반은 아이가 커서 책상 높이가 바뀌어도 활용할 수 있도록 높이에 여유를 두고 달았다.

 

 


idea 3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공간의 여백

절제된 아름다움과 여백의 미학을 느끼고 싶을 때 따라 해보자. 집 안의 메인이 되는 거실에 여러 가지 색을 푸는 대신 화이트 벽면에 블랙 무지주 선반을 달고 그 위에 TV를 설치했다. 이때 왼편 다용도실 문의 색감이 너무 강해 TV의 위치를 선반 오른쪽에 걸어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했으며, 거실 오른쪽 벽면에 세로로 긴 홈을 내서 거실 양쪽의 시각적인 균형을 맞췄다.

idea 4 작은 평수의 중문, 접이식 도어가 정답

흔히 중문은 큰 평수에나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편견이다. 20평대의 좁은 아파트에 접이식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더니 겨울철 실내 온도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약간 튀는 컬러의 접이식 슬라이딩 도어로 단 중문은 거실과 주방이 확 트인 일체형 거실을 현관과 분리시켜 독립성을 강조하는 데도 좋다.

idea 5 데드 스페이스에 만든 나만의 공간

어느 집이나 버려지는 공간이 있는데 이를 십분 이용하면 나만의 작은 코너가 생긴다. 특히 확장 공사를 통해 공간은 넓어졌는데, 크기가 애매해 버려진 빈 벽은 작은 책상 하나만 갖다놓아도 미니 코너 완성. 애매한 거실 틈새 공간에 컴퓨터 테이블을 배치해 간단한 일을 하면서 거실에서 노는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선반을 달면 미니 서재 못지않은 근사한 공간이 된다.

 

 


< 실패 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군단의 두 스페셜리스트 전선영 & 임동수 디자이너가 14곳의 개조 사례를 통해 가족이 꿈꾸는 집, 가족에게 필요한 집은 과연 어떤 곳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성냥갑 같은 똑같은 아파트에 가족의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오래 살아도 질리지 않는 미니멀한 공간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1만5천8백원.

idea 6 거울과 선반으로 완성한 미니 화장대

일체형 세트로 된 가구를 놓아야만 공간이 완성되는 건 아니다. 침실 입구와 창문 사이의 좁은 벽면에 좁고 깊은 거울 겸용 수납장과 무지주 선반을 설치해 화장대 코너를 만들었더니 침실을 넓게 쓸 수 있고, 없던 화장대가 생겨서 좋다. 아이디어 하나로 2가지 효과를 본 셈. 투명 플라스틱 의자를 매치해 코너의 협소한 느낌을 없앤 부분도 눈여겨보자.

 

idea 7 수납과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침실


수납공간 확보는 필수, 여기에 부부만의 로맨틱한 무드를 살리는 게 중요한 침실. 수납할 물건이 많아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면 자잘한 소가구 여러 개를 일체형 가구 하나로 통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명을 매립한, 협탁 대용 붙박이 선반이 부착된 침대 헤드를 제작했더니 침실 분위기가 모던하면서도 운치 있게 바뀌었다.

idea 8 공간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맞춤 가구

정형화된 가구 배치는 공간을 숨 막히게 할 때가 있다. 드나드는 손님이 많은 공간이라면 변형이 자유로운 맞춤 가구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자. 벽걸이 TV 아래 거실장을 벤치형 구조에 비정형화된 서랍을 여러 개 배치한 디자인으로 선택해 리듬감을 살렸다. 비대칭형 수납 박스를 모두 빼면 미니멀한 벤치로 변신한다.

 

idea 9 컬러 배색만으로 멋진 공간 연출


집 안의 방문과 붙박이장 색상은 반드시 한 가지 톤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적어도 방 하나쯤은 방문과 붙박이장 색상이 달라도 멋진 공간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흰색 방문과 폭이 좁은 빨간색 붙박이장, 그리고 방문과 붙박이장 사이의 회색 벽면에는 동일한 폭의 실버 TV를 걸어 컬러 배색도, 공간 활용도 돋보이는 공간이 되었다.

idea 10 아이 방은 가구 대신 포인트 컬러로 마무리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큰 가구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로 포인트만 줘도 멋진 아이 방이 완성된다. 은은한 벽지 색상에 맞춰 슬라이딩 도어 옷장의 프레임과 침대 위 선반을 핫 핑크 컬러로 통일했더니 가구가 없는데도 생기발랄한 느낌이 든다. 특히 포인트 컬러는 벽면 전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가는 라인을 활용하는 게 아이 방에는 더 효과적이다.

구성_이지영 기자 | 사진 제공_ < 실패 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 (중앙m & b)
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kzba,페시브하우스,파시브하우스,패시브하우스,제로에너지하우스,저에너지하우스,독일패시브하우스,저탄소녹색건축기술포럼,에너지제로하우스,탄소제로,지구온난화,기후변화,삼진에너홈,패시브하우스 시공,패시브하우스 설계,패시브하우스 가격,패시브하우스 단열 기준,패시브하우스 정의,기밀시공,브로도어테스트,패시브하우스건축,패시브하우스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