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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이브리드프로젝트/판교프로젝트

[패시브하우스 열교제로] 패시브하우스 콘크리트조 외벽체 외단열의 비밀(1)

[패시브하우스 열교제로] 패시브하우스 콘크리트조 외벽체 외단열의 비밀(1) 

왜 패시브하우스 외단열시 스크루 사용을 지양하는가? 

 

콘크리조 지하층의 외벽체 외단열 공사시 열관류율을 0.15W/m2K을 유지하기위해서는 200미리 정도의 XPS(ex:아이소핑크, 골드폼)를 취부해주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국내에선 145 미리가 최대 두께이므로 울며겨자먹기로 100미리 XPS 2PLY를 시공합니다.

이때 1PLY XPS에 2PLY XPS를 스크루등으로 체결하곤하는데 이 경우 스크루를 통한 점형 열교가 발생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심각한 열손실이 발생됩니다.

일테면 직경 6미리*길이 200미리 스크루를 300개 사용했을때 이를 통한 연간 열손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크루 1개의 점형열교 Ψ=0.01W/mK(선형열교 값으로 변형했음) 값  일때

이를 통한 연간 열손실량은

0.01W/mK * 300ea *  84kKh = 252kWh 입니다.(석유 약 20리터)

 

이러한 열손실을 줄이기위해서는 PVC용 스크루를 사용하거나 다음과 같이 스크루 시공후 스크루 제거후 그 자리를 우레탄폼으로 충진해주는 시공 스킬이 필요합니다. 

당장은 시간 낭비 인력 낭비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제대로된 두께의 XPS단열재와 열교 제로 PVC스크루 자재가 없는 한국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라 할 수 있겠죠ㅜㅜ

이러한 고통과 인고의 시련 과정을 거쳐야만 한국에서도 유럽형 정통 패시브하우스를 정착시킬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