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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하우스길라잡이/제로에너지하우스이론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 이란? - 제로에너지하우스, 패시브하우스 그리고 BEMS...

제로에너지하우스, 패시브하우스 그리고 BEMS... (1)


1.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이란?

 

1992, 지구 온난화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제 기후변화 협약인 교토 의정서채택 후 전 세계적으로 CO2 배출 규제와 고효율 에너지 정책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고 마침내 2015년 미국과 중국까지도 동참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되어 탄소배출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한국 역시 2025년까지 CO2 배출을 BAU 기준 35%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컨슈머 시장의 확대를 약속하고 특히 2015년까지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을 의무화할 것을 명시하였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이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는바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의 정의와 그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고자한다.

제로에너지빌딩을 정의 내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ZERO’의 의미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따라 내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국립신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토셀리니(Torcellini)가 정의한 제로에너지빌딩의 정의는 Net Zero 최종 에너지, Net Zero 에너지 비용, Net Zero 일차 에너지, Net Zero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4가지로 볼 수 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외부 그리드와 연결이 되어있고 연간 건물의 사용에너지와 생산에너지가 대차대조에 의해 1차 에너지가 0인 건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1차 에너지를 Zero로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 자체의 연간난방에너지 성능이 뛰어나야할 것을 전제로 하는데 이를 위해 고단열, 고기밀, 제로열교, 열회수 환기장치등이 적용된 패시브하우스 건축 공법을 적용한다.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를 정의한다면 패시브적 건축의 기반 위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등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공급하는 액티브 공법이 적용된에너지 자립 건축물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림1 제로에너지빌딩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