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로에너지하우스길라잡이/제로에너지하우스이론

3. 제로에너지빌딩의 전제조건 ‘패시브하우스’ - 제로에너지빌딩, 패시브하우스 그리고 BEMS

제로에너지빌딩, 패시브하우스 그리고 BEMS...

 

3. 제로에너지빌딩의 전제조건 패시브하우스

 

국내 건축물에서 난방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70%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단위 제곱미터당 연간 약 150~230kWh(15~23l)정도이다. 사용되는 난방에너지만큼 새로운 에너지를 건축물에서 생산하려면 상당한 투자비용이 소요된다. 이 난방에너지를 최소화 시키면 조명, 전기콘센트, 급탕에너지, 환기장치에 소요되는 것은 30-40% 정도인데 이를 Zero화하기 위한 에너지 생산설비를 갖추는 것은 매우 수월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건축 공법중 가성비가 뛰어나면서 난방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유일한 공법은 패시브하우스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끌어오는 것보다 기존의 열을 잘 가두고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단열이 아주 중요하다. 건물은 기본적으로 남향으로 배치하고 남쪽에 큰 창을 계획하여 에너지 획득을 최대화한다. 창호를 통한 열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패시브 전용 3중 유리 창호를 설치한다. 일반 건축물에 비해 세 배 이상의 단열재를 사용하여 30-40이상 고단열 공법으로 시공한다.

패시브하우스를 한마디로 정의 내린다면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창호, 제로열교, 열회수환기장치등의 공법을 건축물에 적용하고 인체열, 기계열, 태광 획득 에너지를 활용하여 연간 난방에너지성능을 15kWh/.a이하, 연간 1차에너지 소요량을 120kWh/.a이하로 줄인 건축물을 말한다.

 

 

 

<그림1 패시브하우스의 건축물리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