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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후쿠시마 원전,방사능 측정 '눈가리고 아웅' -한겨례 9.6- 사고 2년6개월, 지금 그곳에선 측정 최고치 낮은 장비 사용…정밀장비로 재보니 18배 높아 오염수 저장 탱크에서 300㎥ 누수 등 안전사고 갈수록 증폭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난 지 2년반이 지났지만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최근엔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하고 있는 탱크에서 누수 현상이 벌어진 데 이어 엉터리 측정기로 방사능을 측정해온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후쿠시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몇번에 걸쳐 점검해본다. 먼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현장이 어디이며 한국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지도로 보자. 이제 좀더 가까이 접근해 원자력 발전소 현장을 들여다 본다. 빨간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방사능에 오염된 냉각수를 처리하기 위한 통로다. 1, 2, 3, 4호기 원자로에서부터 .. 더보기
후쿠시마 후폭풍, 수산물이 끝이 아니다! 후쿠시마 후폭풍, 수산물이 끝이 아니다! [서리풀 논평]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다 시민건강증진연구소 필자의 다른 기사 수산물 수입 금지가 끝이 아니다 정부가 뒤늦게 방사능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후쿠시마 주변 여덟 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시민과 소비자가 조치를 요구한 것은 벌써 한참이나 되었다. 하지만 빗발치는 여론에 견디다 못해 이제야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일이 끝난 것 같지는 않다. 정부 조치가 미흡하다는 비판도 여전하다. 농축산물과 사료는 수입에 제한이 없고, 이미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은 가공지를 원산지로 표시한단다. 일부 지역만 금지하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느냐는 비판이 곧이들린다. 그 사이에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것은.. 더보기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백두산 원전 7월 착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화산 분출 가능성이 있는 백두산 부근에 원전 건설을 계획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원전 운영 경험이 짧고 정보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사고가 나면 방사성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곧바로 한반도로 날아올 수 있어 심각성이 훨씬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원전 사고 땐 황사 오듯 직접 영향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일본 후쿠시마와 유사한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범 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연구관은 “현재 원전이 있거나 건설되고 있는 랴오닝(遼寧) 반도의.. 더보기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6일 한국 전역에 상륙"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6일 한국 전역에 상륙" 독일 등 유럽 기상청 일제히 경고, 우리 정부는… 기사입력 2011-04-04 오후 5:23:43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 등 유럽의 기상청들이 오는 6일께 한국에 방사성 물질이 상륙한다고 예고했다. 그간 '편서풍 안전지대론'만 반복하던 정부 역시 4일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시인했다. 독일·오스트리아·노르웨이 "한국, 방사능 직접적 영향권" 정부는 수차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우리나라의 방사능 피해는 없다"고 장담했지만, 유럽의 기상청들은 한국 역시 방사성 물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있다. ▲ 독일기상청이 발표한 6일 밤 9시 경의 일본 방사성 물질 확산.. 더보기
IAEA "원전사태 더이상 日에만 못맡겨…核정상회담 열자" IAEA "원전사태 더이상 日에만 못맡겨…核정상회담 열자" 매일경제 | 입력 2011.03.29 17:43 |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글로벌 재앙으로 확산되면서 국제 공조를 통해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인접 국가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으로 방사성물질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수습 능력을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각국 비난도 확산되고 있다.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핵 안전과 관련된 각국 정상ㆍ고위급 회의를 열고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태에 대한 공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마노 총장은 6월 전후로 개최 시기를 피력했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핵 정상회의을 더 빨리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도.. 더보기
"2호기는 치명적 방사능, 3호기는 살인적 방사능 분출" "2호기는 치명적 방사능, 3호기는 살인적 방사능 분출" "방사능 바닷물, 회수 방법도 난항"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실에 고인 물에서 지난 27일 원자로 정상 가동 때와 비교해 10만 배나 높다는 방사능이 검출됐으며,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1000mSV로 그 장소에 30분 서 있기만 해도 림프구가 줄어들고, 4시간 머문 사람의 절반은 30일 안에 숨질 정도로 치명적인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3호기에서 방사능에 피폭돼 병원에서 후송됐다가 28일 퇴원한 작업원들의 피폭량은 그 몇 배나 되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 후쿠시마 원전에서 치명적인 방사능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27일 도쿄에서 반핵 시위를 벌이는 시민이 방사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마스.. 더보기
[원전] "원전안전" 자기 최면거는 MB정부, 독일을 보라 [원전] "원전안전" 자기 최면거는 MB정부, 독일을 보라 http://www.ecoseoul.or.kr/xe/1840625 2011.03.18 12:34:34 52 0 일본을 뒤덮은 대지진과 쓰나미 공포가 며칠 전부터 방사능 공포로 전환됐다. 이제 전 세계의 이목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쏠려 있다. 그리고 사태를 공식적으로 전하는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 지난 15일 노후한 7기의 원자력발전소 포기를 선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발전소의 설계가 자연의 힘 앞에서는 충분치 않다'고 인정했다. 당연한 진리이다. 55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선진국' 일본에도 원자력을 비판하는 많은 국제적인 활동가들이 있는데, 이들 중 타까기 진자부로오는.. 더보기
[긴급]"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 복구작업 중단" [긴급]"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 복구작업 중단" 고농도 방사능 물 흥건, 3호기는 방사능 증기 배출 개시 기사입력 2011-03-25 오후 3:34:53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도 노심용해(핵연료봉이 녹는 현상)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5일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3호기에서 복구작업을 하던 직원들이 전날 병원에 후송될 정도의 피폭을 당하자 현장 바닥에 고여있던 물을 분석한 결과 요오드131과 세슘137 등 9 종류의 방사성 물질이 1㎠당 약 390만 베크렐이나 검출된 것으로 밝혀냈다. 특히 세슘137은 핵연료가 녹을 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도쿄전력은 3호기의 원자로나 냉각수조에 담겨있는 사용 후 핵연료가 녹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 더보기
일본 원전 핵사고 일본 원전 핵사고 한국에서 원자력은 생명줄이다. 수출로 외화를 벌어다주고, 우리사회의 혈액과도 같은 전기를 공급해주는 아주 소중한 것이다. 한국은 원자력에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했다. 수출을 위해서 국가수반이 직접 나서고, 정부가 포상금을 내걸고 부추긴 탓이 크지만 원자력발전소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아니 핵폐기물까지도 자기 고장으로 가져오기 위해 경쟁한다. 한국에서 원전은 쉬지않고 개발하고 건설해야 하는 것이 되었다. 이제 2030년이 되면 우리가 쓰는 전기의 60%가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다. 에너지소비가 급증하고, 석유 가격이 몇 년 안에 수배로 오른 상황에서, 그리고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억제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 앞에서 다른 선택이 없었을지 모른다. 게다가 외화까지 가져다주지 않는가 말이다. 지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