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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원전과 탈핵

<日대지진>일본 원전사고, 해외 핵공포 ‘패닉’

<日대지진>일본 원전사고, 해외 핵공포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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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입력 2011.03.16 10:00 | 누가 봤을까? 30대 여성, 울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도미노 폭발로 전세계가 핵공포의 '패닉상태'에 빠졌다.

각국은 자국에 방사능 노출 위험이 없다고 국민을 안심시키면서도 전반적인 원전 정책 재검토에 나섰다.

독일은 일부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 중단하고 스위스는 원전 건설 계획 승인을 유보키로 결정했다. 프랑스 역시 총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정부만 추진중인 원전 건설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지만, 서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방사능 오염에 대비한 약품 사재기에 나서면서 소동이 빚어졌다.

유럽연합(EU)은 역내에서 가동되는 원자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올해 안에 실시한다며 기민하게 대응했다. 귄터 외팅거 EU 에너지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15일 브뤼셀에서 원전 안전 조정회의를 마친 뒤 "역내 원전의 안전도를 정밀 진단하는 방안에 대해 회의 참석자 가운데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팅거 집행위원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함에 따라 원전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27개 회원국 관련 부처 장관과 핵 안전 전문가, 원전 가동업체 관계자 등을 브뤼셀로 초청해 원전 안전 조정회의를 가졌다. 앞서 오스트리아가 EU 차원의 원전 스트레스 테스트를 제안했고 이날 조정회의에서 합의됐다.

현재 EU 역내에는 70여개 원전에 약 150기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으며 몇몇 국가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원전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정부는 1980년 이전에 건설된 원자력 발전소 7기의 가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른 원전 17기의 가동 시한 연장 계획도 미루기로 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독일에 있는 원전은 모두 안전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프랑스도 전국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58기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프랑스는 전력의 80%를 원전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일본의 원전 폭발 사고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에서 추진 중인 원전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티븐 추 에너지부 장관은 15일 "우리는 잘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올 4분기 중으로 예상되는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전건설 허가 결정에 대한 지지 입장을 보였다.

원전 안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자신감과 달리, 일부 지역에서는 일본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방사능 오염에 대비해 요오드화칼륨 사재기 현상이 빚어졌다고 미국 서부지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는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4번가에 있는 대형 유기농전문매장인 홀푸즈(Whole Foods)의 한 직원은 "최근 이틀간 100명 정도가 이 제품을 사갔다"면서 "고객들은 모두 방사능

오염을 우려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일본내 호주 현지법인과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 기업들은 주재원 및 가족에게 대피령을 내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및 독일계 기업들도 주재원 및 가족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미국은 일본 거주 자국민 대피령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일본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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