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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5년전 월성원전서 폐연료봉 떨어뜨려..방사능 누출"(종합) "5년전 월성원전서 폐연료봉 떨어뜨려..방사능 누출"(종합) 김제남 "한수원, 보고도 없이 사고 은폐시도"연합뉴스|입력2014.11.03 16:25|수정2014.11.03 16:28 (서울=연합뉴스) 안희 임형섭 기자 = 5년전 월성원전에서 사용후 핵연료봉(폐연료봉)이 이송과정에서 실수로 바닥에 떨어져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를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3일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월성원전 1호기 김 의원은 "2009년 3월13일 월성 1호기의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이송장비의 오작동으로 .. 더보기
한빛 3호기 '방사능 유출량' 기존 발표의 18배 한빛 3호기 '방사능 유출량' 기존 발표의 18배 지난 17일 발표 삼중수소, 탄소동의원소 누락…피폭량 30만분의 1 수준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기자][지난 17일 발표 삼중수소, 탄소동의원소 누락…피폭량 30만분의 1 수준] 증기발생기 문제로 가동이 중단됐던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방사능 유출량이 기존 발표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증기발생기 세관 균열에 따른 한빛 3호기의 방사능 유출량이 18.8GBq(기가베크렐)이다. ↑ 전남 영광군 홍충읍 계마리에 자리한 한빛원전의 모습. / 사진=뉴스1 당초 원전 측은 방사능 유출량을 1.1GBq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원전 측은 이번에 방사능 수치가 올라간 것은 삼중수소, 탄소동.. 더보기
“방사능 노출 순간, 내 몸에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방사능 노출 순간, 내 몸에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한갸례 2014.10.9 다큐 에 만삭의 몸으로 직접 등장했던 가나 도모코 감독의 모습. 정지욱 평론가(아래)와 만난 그는 “원전 문제는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옛날 일본이 저지른 전쟁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문화‘랑’] 영화 ‘후쿠시마에서 부르는 자장가’ 가나 도모코 감독과 정지욱 평론가 대담 2011년 3월11일. 벚꽃이 만개한 일본 후쿠시마에 거대한 쓰나미가 덮쳤다. 한 순간에 폐허가 됐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원전)도 있었다. 정부는 “원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발표만 거듭했다. 그러면서 원전 반경 20㎞를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언론의 접근을 막았다. 프리랜서 다큐멘터리 감독 가나 도모코는 원전 통제구.. 더보기
'사고수습의 민영화'가 키운 오염수 사태 '사고수습의 민영화'가 키운 오염수 사태 경향신문 | 도쿄|서의동 특파원 | 입력 2013.09.22 14:54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불어나는 사태와 관련해 원자력 전문가들은 사고 초기부터 원전건물 둘레에 차수벽을 설치해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고여있는 원전건물에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는 것을 방지하라고 지적해왔다. 하지만 사고 초기 언론에 잠시 언급된 이후 차수벽 문제는 유야무야됐다. 오염수 사태가 심각한 재앙으로 번진 최근에서야 진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막대한 공사비로 주주들의 비판을 살 것을 우려한 도쿄전력이 차수벽 설치를 계획적으로 유야무야시킨 것이다. 마부치 스미오(馬淵澄夫) 민주당 중의원은 원전사고 2주뒤인 2011년 3월26일 간 나오토(菅直人) 당시 총.. 더보기
후쿠시마 원전 4호기가 수상하다 -한겨례 9.11- 사고 2년6개월, 지금 그곳에선 폐연료봉 많고 온도 잘 안 떨어져 ‘방사능’ 우려 오염 냉각수 누출과 폐기물 처리도 큰 골칫거리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상황을 결정짓는 요소는 원자로의 상태와 원자로 냉각 과정에서 생기는 폐기물의 처리다. 사고 대처는 결국 원자로를 식혀서 방사능이 나오는 것을 막고, 방사성 폐기물의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처리하는 두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 원자로 상황 먼저 원자로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겉보기에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아래 그림은 9월10일 오전 11시 현재 원전 관리 회사인 도쿄전력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연료봉 갯수는 2012년 12월 발표 자료 기준이다.) 원자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내부 온도다. 온도가 높으면 핵분열이 활발하.. 더보기
<AP>"미국 원전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 유출" "미국 원전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 유출" "냉각 배관 부식 시사, 비상냉각시스템에 의문 제기" 기사입력 2011-06-21 오후 6:17:54 미국의 상업용 원전 중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3중수소)이 유출되고, 트리튬이 낡고 부식된 지하 배관에서 빠져나와 지하수로 흘러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통신의 탐사보도팀에 의해 확인됐다. 21일 이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핵규제위원회(NRC)가 조사한 65곳 원전 중 48곳에서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트리튬이 유출됐으며 그중 37곳에서는 미국 연방규제당국이 허용하는 식수 기준치를 초과하는 트리튬이 최고 수백배의 농도로 함유됐다. 특히 일리노이 주의 원전 2곳과 미네소타 주의 원전 한 곳 등 최소 3곳의 원전에서는 식수 기준치를 넘어서는 수.. 더보기
"한반도 덮친 '방사능 낙진'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한반도 덮친 '방사능 낙진'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인터뷰] 하미나 단국대 교수 "'걱정 말라'는 정부가 더 걱정"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초래한 방사성 물질의 한반도 유입 가능성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와 한국의 원자력 전문가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시민의 불안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당장 앞으로 후쿠시마에서 한반도로 확산될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이른바 '방사능 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오스트리아 기상지구역학중앙연구소(ZAMG)는 한국 중부 지역 상공에서 7일 시간당 0.3마이크로시버트(μSv)의 낙진이 있으리라고 예보했다. ZAMG는 유엔(UN)의 위임을 받아서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 관측 망을 동원해 방사선량과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기관이다. 기.. 더보기
"2호기는 치명적 방사능, 3호기는 살인적 방사능 분출" "2호기는 치명적 방사능, 3호기는 살인적 방사능 분출" "방사능 바닷물, 회수 방법도 난항"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실에 고인 물에서 지난 27일 원자로 정상 가동 때와 비교해 10만 배나 높다는 방사능이 검출됐으며,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1000mSV로 그 장소에 30분 서 있기만 해도 림프구가 줄어들고, 4시간 머문 사람의 절반은 30일 안에 숨질 정도로 치명적인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3호기에서 방사능에 피폭돼 병원에서 후송됐다가 28일 퇴원한 작업원들의 피폭량은 그 몇 배나 되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 후쿠시마 원전에서 치명적인 방사능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27일 도쿄에서 반핵 시위를 벌이는 시민이 방사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마스.. 더보기
[원전] "원전안전" 자기 최면거는 MB정부, 독일을 보라 [원전] "원전안전" 자기 최면거는 MB정부, 독일을 보라 http://www.ecoseoul.or.kr/xe/1840625 2011.03.18 12:34:34 52 0 일본을 뒤덮은 대지진과 쓰나미 공포가 며칠 전부터 방사능 공포로 전환됐다. 이제 전 세계의 이목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쏠려 있다. 그리고 사태를 공식적으로 전하는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 지난 15일 노후한 7기의 원자력발전소 포기를 선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발전소의 설계가 자연의 힘 앞에서는 충분치 않다'고 인정했다. 당연한 진리이다. 55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선진국' 일본에도 원자력을 비판하는 많은 국제적인 활동가들이 있는데, 이들 중 타까기 진자부로오는.. 더보기
<日대지진>일본 원전사고, 해외 핵공포 ‘패닉’ 일본 원전사고, 해외 핵공포 ‘패닉’ 헤럴드경제 | 입력 2011.03.16 10:00 | 누가 봤을까? 30대 여성, 울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도미노 폭발로 전세계가 핵공포의 '패닉상태'에 빠졌다. 각국은 자국에 방사능 노출 위험이 없다고 국민을 안심시키면서도 전반적인 원전 정책 재검토에 나섰다. 독일은 일부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 중단하고 스위스는 원전 건설 계획 승인을 유보키로 결정했다. 프랑스 역시 총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정부만 추진중인 원전 건설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지만, 서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방사능 오염에 대비한 약품 사재기에 나서면서 소동이 빚어졌다. 유럽연합(EU)은 역내에서 가동되는 원자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올해 안에 실시한다며 기민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