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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에너지전환

"일본 방사능, 태풍 타고 21일 한반도 상륙한다"-독일 기상청 경고…한국 기상청 "강수 영향으로 확산 가능성 낮아" "일본 방사능, 태풍 타고 21일 한반도 상륙한다" 독일 기상청 경고…한국 기상청 "강수 영향으로 확산 가능성 낮아" 기사입력 2011-07-19 오후 12:17:01 태풍 망온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면서 19~21일 경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로 직접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기상청은 18일 발표한 일본 방사능 오염 확신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물질이 태풍으로 발생된 강한 동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한반도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뮬레이션은 18일 유출된 오염물질이 후쿠시마 동서쪽 방향으로 확산되다 점차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서진하며 21일 경 한반도 동부와 영남, 그리고 중부권을 뒤덮는 것으로 내다봤다. ▲ 독.. 더보기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는? [알림] 7기 사회교양강좌 12일 개강 기사입력 2011-06-24 오후 12:23:35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또 핵발전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종료되지 않고 여전히 현재도 진행 중이다. 1979년 미국의 쓰리마일 섬 사고, 1986년 구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에 이어 한 세대 안에 벌써 세 번째이다. 이 사고 바로 전날까지도 찬핵론자들은 기후변화를 빌미로 "원자력 르네상스"를 꿈꾸며 이를 유포하였다. 이제 핵발전신화의 실체가 드러났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신화에 균열이 가긴 했으나 아직 붕괴되지는 않았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토양, 대기, 해류, 해수, 오수, 하천, 슬러지등 여러 방식의 오염이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으.. 더보기
'생얼' 드러난 '원자력 마피아', 그런데도 한국은… '생얼' 드러난 '원자력 마피아', 그런데도 한국은… [기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한국, 일본, 독일을 보며 1.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그 반응 독일과 일본과의 외교관계는 17세기에 시작했고, 19세기에 심화되었으며, 2차 대전 때는 동맹까지 맺은 관계였었다. 19세기 유럽의 신흥강대국으로 등장한 프러시아는 자기를 흠모해 법학, 군사학, 과학, 의학 등 제반 문명과 문화를 영리한 제자처럼 모방하고 배워갔던 일본을 동양의 각 나라들 가운데서 특별히 선호를 했었고, 그 전통은 오늘의 독일에도 이어져서 독일은 일본을 자기와 각별한 친화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동양의 형제국, 엘리트국으로 대접하며 존경하고 있다.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고시 독일 언론들이 연일 "침착하고, 질서있고, 자기보다는 남을 먼저 배.. 더보기
"재생에너지, 세계 에너지수요 80% 충당" "재생에너지, 세계 에너지수요 80% 충당" 풍력과 태양력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가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의 80%를 충당해 지구 온난화 대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는 9일(현지시각) 이런 내용의 특별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런 수준에 도달하려면 각국 정부가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재생에너지를 현재의 전력상황에 접목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차우리 IPCC 의장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고 개발돼야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세계 에너지 공급원 중 바이오메스(10.2%), 수소(2.3%), 풍력(0.2%), 태.. 더보기
“원자력만 믿다간 2030년 이후 에너지 파산 직면” “원자력만 믿다간 2030년 이후 에너지 파산 직면” ㆍ‘에너지 정책과 대안’ 토론회 ㆍ“우라늄 매장량 곧 바닥 재생에너지 비중 늘려야” 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정의행동 주최로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의 에너지정책과 에너지 대안 토론회’에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원자력 확대로 해결하는 현재의 에너지 구조로는 2030년 이후 ‘에너지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력 수요를 파격적으로 줄이고 재생가능에너지를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고서는 ‘핵 의존 사회’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25일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더보기
[기획: 핵신화를 넘어]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시대의 우울 [기획: 핵신화를 넘어]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시대의 우울 핵발전 중심 에너지계획에 기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사인쇄 이진우 ‘2,424억 원 VS 4,683억 원’ 정부가 2009년도에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원자력 및 핵융합 분야에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각각 거의 2배 차이가 난다. 통상적으로 기후변화대응이다, 에너지 계획이라고 하면 풍력발전이나 태양광 발전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막상 정부가 국내 에너지계획의 뼈대로 삼고 있는 것은 핵발전이다. 이러한 양상은 곧 발표를 앞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제5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안)을 보면 2011년 핵 발전량 비중은 32.7%에서 2020년에는 44%, 2030년에는 59%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2011~2024.. 더보기
[이슈추적] 덴마크·독일·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에너지와 민주주의의 관계… 시민사회 각성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갈라 에너지민주주의로 가는 길 [2011.04.08 제855호] 한계레21 [이슈추적] 덴마크·독일·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에너지와 민주주의의 관계… 시민사회 각성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갈라 세 나라가 있다. 원자력발전을 두고 저마다 다른 길을 걸었다. 하나는 일찌감치 원자력발전을 접었고, 다른 하나는 원자력과 이별하는 중이다. 마지막은 줄곧 원자력에 매달리고 있다. 덴마크, 독일, 일본의 이야기다. 셋의 사연은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30여 년 전 중동에서 불어닥친 오일쇼크 바람 속에서 전세계는 대체에너지를 찾아나섰다. 원자력도 유력한 대안 가운데 하나였다. 핵발전은 당시에도 ‘꿈의 자원’이거나 ‘준비된 재앙’이었다. 세 나라에서 모두 정치계와 경제계, 시민사회에서 서로 밀고 당기는 공방전이 벌.. 더보기
스티글리츠 "지구를 건 도박, 원전 산업" 스티글리츠 "지구를 건 도박, 원전 산업" "손실은 사회화, 이득은 사유화하는 체제로는 참사 못막아" 국제경제학계의 존경받는 석학 조지프 스티글리츠 콜럼비아대 교수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관련, 원자력산업을 "소수만이 거액을 챙기고 나머지는 모두 거덜나는 도박"에 비유해 주목된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지구를 걸고 도박하기(Gambling with the Planet)'이라는 최근 칼럼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파생상품' 등 거대은행의 영업행태와 '원전 산업'이 '도박'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 덕분에 재앙을 일으킬 위험을 거의 제거했다고 사람들을 설득해 왔다는 점에서 원전산업과 금융산업은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 일본 도쿄 시민들이 '안전한 원자력이란 없다"면서 원전.. 더보기
원전이 무한에너지? 우라늄도 30~40년이면 고갈" 이필렬 "체르노빌, 수천km떨어진 독일 남부에 피해줬었다" 원전이 무한에너지? 우라늄도 30~40년이면 고갈" 이필렬 "체르노빌, 수천km떨어진 독일 남부에 피해줬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방송일 : 2011년 3월 30일 (수) 오후 7시■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출 연 : 재생에너지 전문가 방송통신대학교 이필렬 교수 ▶정관용> 시사자키 2부 시작합니다. 오늘 2부와 3부는 우리나라 최고의 재생에너지 전문가이시지요. 방송대학교 이필렬 교수와의 긴 대화로 꾸며보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기에서 세계는 어떤 교훈을 얻게 될까요. 또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할까요. 1986년에 발생했던 체르노빌 사고로부터 교훈을 얻은 독일은 지난 2000년에 이미 재생.. 더보기
신학용 “기상청, 방사성물질 수치 줄이려 태백산맥 인공강우 추진” 주장 신학용 “기상청, 방사성물질 수치 줄이려 태백산맥 인공강우 추진” 주장 [뉴스엔 김종효 기자] 신학용 “기상청, 방사성물질 수치 줄이려 태백산맥 인공강우 추진” 주장 일본의 원전사고와 관련해 방사성물질의 국내 낙진 가능성이 생기자 기상청이 태백산맥에 인공강우를 추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4월 6일 "기상청이 당초 편서풍으로 한반도에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에 대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으나 동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자 동해에서 인공강우를 통해 방사성 물질을 차단하려 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주장했다. 신학용 의원은 당초 기상청이 동해에서 인공강우를 하려 했으나 비행기 문제 등의 현실적 문제 때문에 태백산맥에서 다시 인공강우를 시도하려 했고 계획은 때마침 동풍이 불지 않아 취소됐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