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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

<AP>"미국 원전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 유출" "미국 원전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 유출" "냉각 배관 부식 시사, 비상냉각시스템에 의문 제기" 기사입력 2011-06-21 오후 6:17:54 미국의 상업용 원전 중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3중수소)이 유출되고, 트리튬이 낡고 부식된 지하 배관에서 빠져나와 지하수로 흘러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통신의 탐사보도팀에 의해 확인됐다. 21일 이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핵규제위원회(NRC)가 조사한 65곳 원전 중 48곳에서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트리튬이 유출됐으며 그중 37곳에서는 미국 연방규제당국이 허용하는 식수 기준치를 초과하는 트리튬이 최고 수백배의 농도로 함유됐다. 특히 일리노이 주의 원전 2곳과 미네소타 주의 원전 한 곳 등 최소 3곳의 원전에서는 식수 기준치를 넘어서는 수.. 더보기
후쿠시마 사고 100일… 커지는 원전 안전성 논란 후쿠시마 사고 100일… 커지는 원전 안전성 논란 ‘괴담’ 업고 원전폐기 여론 ‘부글’… “대안 에너지 없다” 불안한 동거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는 20일로 100일을 맞게 되지만 여전히 원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초기에는 일본으로부터 시작된 원전 방사능 공포가 국내 전역에 확산됐고, 현재는 막연한 공포감은 줄어들었지만, 원전이 ‘과연 계속 써도 되는 에너지인가’ 하는 의구심은 남아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 탓이다. 해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미국과 유럽 등 원자력 선진국들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마쳤지만, 원전을 폐기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늘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은 꾸준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0일에 즈음해 ‘원자력 에너지’의 .. 더보기
미국립연구소“후쿠시마 원전 3시간반만에 완전 멜트다운" 미국립연구소“후쿠시마 원전 3시간반만에 완전 멜트다운” 일 정부 '2개월 주장' 허구 드러나 비판여론…IAEA 제출 보고서 취재도‘봉쇄’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긴급노심냉각시스템(ECCS)이 작동을 멈춘 지 3시간30분만에 대부분의 핵연료봉이 녹아내렸다는 미국립연구소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아이다호국립연구소는 지난 3월 말 이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2개월 후 까지도 핵연료봉이 녹아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해온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일본 내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오는 6월 IAEA에 제.. 더보기
"정말 한국의 핵발전소는 일본것과는 다릅니까?" "정말 한국의 핵발전소는 일본것과는 다릅니까?" [인권오름] 안전한 핵발전은 어디에도 없다 기사입력 2011-04-17 오후 5:38:20 핵발전소는 거대한 보일러와 같은 것입니다. 가정에서 쓰는 보일러는 뜨거운 물로 방을 덥히고 목욕을 하지만, 핵발전소에서는 뜨거운 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듭니다. 우리가 집에서 쓰는 보일러에 들어가는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는 것처럼 핵발전소에서도 우라늄이라는 연료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우라늄 연료라는 것은 물을 데우기에는 너무 뜨거운 열이 나고, 한번 타기 시작하면 몇 년 동안 계속 뜨겁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계속 냉각을 해줘야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일본을 덮친 대형 쓰나미에 이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냉각기가 고장 났습니다. 우라늄 연료가 냉각되지 못하고 열을.. 더보기
찬양하라! 원자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니… 찬양하라! 원자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니… [초록發光] 거짓 신화는 재앙을 잉태한다 한 주 후면 체르노빌 25주년이다. 한 달이 넘도록 방사성 독성 물질을 쏟아 내고 있는 후쿠시마를 보면서 우리 인류는 체르노빌에서 과연 무엇을 배웠던가를 자문하게 된다.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잡지 중 하나인 영국의 는 1986년 3월에 "원자력의 매력(The Charm of Nuclear Power)"이라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는 "풍부하고 안전하고 값싼 에너지"라는 원자력 신화를 소리 높여 찬양하다 너무 몰입한 탓인지 "원자력 발전소는 초콜릿 공장만큼이나 안전하다"는 과도한 찬사를 이 첨단 기술에 바쳤다. 그리고 한 달 후 체르노빌 참사가 발생했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고 어떻게.. 더보기
방사능물질 위험성, 진실은 무엇일까? 방사능물질 위험성, 진실은 무엇일까 후쿠시마 예측한 원전전문가이자 반핵운동가 히로세씨의 체르노빌 등 사례분석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지난 7일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가 내리고, 전국의 날씨가 맑아진 뒤에도 연일 대기중에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고 있다. 성인 한 사람의 방사능물질 연간 피폭선량 및 X-레이 1회 촬영시 받는 선량과 비교해 극미량에 불과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지만 방사능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여러 나가들은 각각 피폭허용치(연간방사선노출한도)를 정해두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도 (리터당) 방사성물질의 노출양 한도를 권고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문제는 피폭허용량 또는 방.. 더보기
"한반도 덮친 '방사능 낙진'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한반도 덮친 '방사능 낙진'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인터뷰] 하미나 단국대 교수 "'걱정 말라'는 정부가 더 걱정"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초래한 방사성 물질의 한반도 유입 가능성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와 한국의 원자력 전문가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시민의 불안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당장 앞으로 후쿠시마에서 한반도로 확산될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이른바 '방사능 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오스트리아 기상지구역학중앙연구소(ZAMG)는 한국 중부 지역 상공에서 7일 시간당 0.3마이크로시버트(μSv)의 낙진이 있으리라고 예보했다. ZAMG는 유엔(UN)의 위임을 받아서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 관측 망을 동원해 방사선량과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기관이다. 기.. 더보기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백두산 원전 7월 착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화산 분출 가능성이 있는 백두산 부근에 원전 건설을 계획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원전 운영 경험이 짧고 정보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사고가 나면 방사성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곧바로 한반도로 날아올 수 있어 심각성이 훨씬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원전 사고 땐 황사 오듯 직접 영향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일본 후쿠시마와 유사한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범 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연구관은 “현재 원전이 있거나 건설되고 있는 랴오닝(遼寧) 반도의.. 더보기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6일 한국 전역에 상륙"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6일 한국 전역에 상륙" 독일 등 유럽 기상청 일제히 경고, 우리 정부는… 기사입력 2011-04-04 오후 5:23:43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 등 유럽의 기상청들이 오는 6일께 한국에 방사성 물질이 상륙한다고 예고했다. 그간 '편서풍 안전지대론'만 반복하던 정부 역시 4일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시인했다. 독일·오스트리아·노르웨이 "한국, 방사능 직접적 영향권" 정부는 수차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우리나라의 방사능 피해는 없다"고 장담했지만, 유럽의 기상청들은 한국 역시 방사성 물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있다. ▲ 독일기상청이 발표한 6일 밤 9시 경의 일본 방사성 물질 확산.. 더보기
“31일 도쿄에 다시 방사능 물질 직접 영향” “31일 도쿄에 다시 방사능 물질 직접 영향” 독일 기상청의 일본 원전 방사능 물질 확산 예상도 보기 (이미지 클릭)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가운데 31일 도쿄 등 수도권이 직접적인 방사능 물질 영향권에 다시 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독일 기상청이 29일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확산 범위 예상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일 기상청은 사고 발생 이후 문제가 커지면서 방사능 물질 유출에 대한 전망과 확산 예상도를 발표하고 있다. 29일 발표한 확산 예상도에선 31일 경 후쿠시마 앞바다 쪽으로 불던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방사능 물질이 일본 간토(關東) 지역 북부와 남부까지 넓게 퍼질 것으로 나타난다. 이 예상도가 기준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