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너지전환

IAEA "원전사태 더이상 日에만 못맡겨…核정상회담 열자" IAEA "원전사태 더이상 日에만 못맡겨…核정상회담 열자" 매일경제 | 입력 2011.03.29 17:43 |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글로벌 재앙으로 확산되면서 국제 공조를 통해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인접 국가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으로 방사성물질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수습 능력을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각국 비난도 확산되고 있다.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핵 안전과 관련된 각국 정상ㆍ고위급 회의를 열고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태에 대한 공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마노 총장은 6월 전후로 개최 시기를 피력했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핵 정상회의을 더 빨리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도.. 더보기
"2호기는 치명적 방사능, 3호기는 살인적 방사능 분출" "2호기는 치명적 방사능, 3호기는 살인적 방사능 분출" "방사능 바닷물, 회수 방법도 난항"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실에 고인 물에서 지난 27일 원자로 정상 가동 때와 비교해 10만 배나 높다는 방사능이 검출됐으며,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1000mSV로 그 장소에 30분 서 있기만 해도 림프구가 줄어들고, 4시간 머문 사람의 절반은 30일 안에 숨질 정도로 치명적인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3호기에서 방사능에 피폭돼 병원에서 후송됐다가 28일 퇴원한 작업원들의 피폭량은 그 몇 배나 되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 후쿠시마 원전에서 치명적인 방사능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27일 도쿄에서 반핵 시위를 벌이는 시민이 방사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마스.. 더보기
원자력族 충격적 패배…'후쿠시마의 역습' 독일 강타 원자력族 충격적 패배…'후쿠시마의 역습' 독일 강타 메르켈 원전 폐쇄 '늦었다'…"원전, 메르켈 몰락의 신호탄" 기사입력 2011-03-28 우리 나라에서 '원전 불가피론'을 역설해온 집권 여당과 일부 보수 야당 정치인들이 뜨끔할 소식이 독일에서 날아왔다. 27일 영국의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세계에서 가장 격렬한 원전반대 시위가 계속된 독일에서 이날 열린 주의회 선거에서 사실상 원전사업을 옹호해온 집권 기독교민주당(CDU)이 충격적인 득표율 감소를 기록한 반면, 원전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녹색당은 지난번 10%대였던 득표율을 두 배로 끌어올렸다. ▲ 독일의 부유한 주로 꼽히는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원전반대'를 당론으로 내세운 녹색당이 연정구성으로, 지난 58년간 집권해.. 더보기
<日대지진> 中 방사성물질 검출…한반도는 中 방사성물질 검출…한반도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갈수록 늘고 확산 범위도 넓어지는 가운데, 이웃나라로서 우리나라 국민의 불안 역시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에 들어올 가능성은 100% 없나, 있나'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고, 과연 유입되더라도 실제 우리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의 양인지 예상하고 면밀히 관측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다행히 현재까지 대부분의 시뮬레이션은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최악에 이르더라도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미량이라도 사람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환경단체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 미국 유럽 중국… 방사성 물질 세계 일주 중국 환경보호부 국가핵안전국에 따르면 26일.. 더보기
후쿠시마 사고, 이제는 제갈공명을 모셔올 때! 후쿠시마 사고, 이제는 제갈공명을 모셔올 때! [변방의 사색] 다카기 진자부로의 기사입력 2011-03-25 오후 6:16:01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4호기에 냉각수가 바닥났다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발표 이후 이틀간은 지내는 게 말이 아니었다. 수업을 들어가도, 수업을 나와도, 교무실에 앉아 있어도, 복도를 거닐어도 그 생각뿐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인가. 20년간 원자력 발전소 기술자로 일하다 암을 얻은 뒤, 남은 생애를 반핵운동가로 살았던 히라니 노리오(平井憲夫)의 기나긴 편지를 숨죽여 읽으며 전율을 느끼기도 했다. 그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 같은 재난에 대해 사실상 별다른 대책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이 끔찍한 재앙을 예견하고 있었다. 나는 가르치던 과목의 수업 진도를 .. 더보기
[원전] "원전안전" 자기 최면거는 MB정부, 독일을 보라 [원전] "원전안전" 자기 최면거는 MB정부, 독일을 보라 http://www.ecoseoul.or.kr/xe/1840625 2011.03.18 12:34:34 52 0 일본을 뒤덮은 대지진과 쓰나미 공포가 며칠 전부터 방사능 공포로 전환됐다. 이제 전 세계의 이목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쏠려 있다. 그리고 사태를 공식적으로 전하는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 지난 15일 노후한 7기의 원자력발전소 포기를 선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발전소의 설계가 자연의 힘 앞에서는 충분치 않다'고 인정했다. 당연한 진리이다. 55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선진국' 일본에도 원자력을 비판하는 많은 국제적인 활동가들이 있는데, 이들 중 타까기 진자부로오는.. 더보기
[긴급]"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 복구작업 중단" [긴급]"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 복구작업 중단" 고농도 방사능 물 흥건, 3호기는 방사능 증기 배출 개시 기사입력 2011-03-25 오후 3:34:53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도 노심용해(핵연료봉이 녹는 현상)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5일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3호기에서 복구작업을 하던 직원들이 전날 병원에 후송될 정도의 피폭을 당하자 현장 바닥에 고여있던 물을 분석한 결과 요오드131과 세슘137 등 9 종류의 방사성 물질이 1㎠당 약 390만 베크렐이나 검출된 것으로 밝혀냈다. 특히 세슘137은 핵연료가 녹을 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도쿄전력은 3호기의 원자로나 냉각수조에 담겨있는 사용 후 핵연료가 녹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 더보기
에너지전환 강윤재 부대표, “원전은 화장실 없는 맨션” 에너지전환 강윤재 부대표, “원전은 화장실 없는 맨션” 철저한 정보공개와 시민참여 보장하라 원자력이 안전하다고 자신하는 것은 자만일뿐 대체에너지 생산과 함께 전기소비 절약도 함께 실천해야 핵폐기물처리에 막대한 비용 들어간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1년 3월 22일 (화) 오후 7시 30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에너지전환 강윤재 부대표 ▶정관용> 시사자키 3부 시작합니다. 오늘 3부는 우리의 에너지 문제, 심층 진단해보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국내외에서 원자력 정책에 대한 재검토 여론이 일고 있지요. 독일은 오래된 원전 7기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고, 중국도 원.. 더보기
<日대지진>일본 원전사고, 해외 핵공포 ‘패닉’ 일본 원전사고, 해외 핵공포 ‘패닉’ 헤럴드경제 | 입력 2011.03.16 10:00 | 누가 봤을까? 30대 여성, 울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도미노 폭발로 전세계가 핵공포의 '패닉상태'에 빠졌다. 각국은 자국에 방사능 노출 위험이 없다고 국민을 안심시키면서도 전반적인 원전 정책 재검토에 나섰다. 독일은 일부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 중단하고 스위스는 원전 건설 계획 승인을 유보키로 결정했다. 프랑스 역시 총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정부만 추진중인 원전 건설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지만, 서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방사능 오염에 대비한 약품 사재기에 나서면서 소동이 빚어졌다. 유럽연합(EU)은 역내에서 가동되는 원자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올해 안에 실시한다며 기민하게.. 더보기
日 4호기서 또화재..대형 방사능 누출 우려(종합) 日 4호기서 또화재..대형 방사능 누출 우려(종합) | 기사입력 2011-03-16 08:06 | 최종수정 2011-03-16 08:08 - `사용후 핵연료` 문제로 위험 - "핵연료 빨리 냉각해야"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사용후 핵연료` 문제로 1·3호기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용후 핵연료가 폭발할 경우 대규모 방사능 물질이 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NHK 방송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5시45분께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4호기에 핵연료를 저장하는 수조가 냉각이 안되고 있어 빨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