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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콘서트

아산 신축 오피스텔 기우뚱 '어떻게 지었길래'

아산 신축 오피스텔 기우뚱 '어떻게 지었길래'

송영훈 기자 news@bizeco.kr | 2014-05-12  

 

[환경매일신문 송영훈 기자] = 12일 오전 8시7분께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내에 신축 중인 7층 오피스텔 건물 일부가 20°가량 기울어지며 붕괴 위험에 처했다.

 



△ 도대체 어떻게 지었길래...(사진:뉴시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건물은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일원에 건축면적 1647㎡(498평), 7층 규모로 신축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층 남쪽 측면이 일부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이 20°가량 기울었다.  

 

 

이 신축 오피스텔은 지난 2013년 8월 착공해 31일 준공을 앞둔 가운데 1층은 주차장, 2·3층은 오피스텔, 4·5·6·7층은 고시원이 들어서는 원룸형 룸 58개의 복합건축물이다.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상태이며 공사를 하던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붕괴가 우려되는 오피스텔 바로 옆에서 공사 중인 신축 오피스텔 역시 같은 시공사가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시청 등은 현재 펌프차, 구급차 등 11대의 장비를 동원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운영하고 주민접근을 통제하면서 전기·가스 공급을 차단한 상태다.

 

인근 주민들은 "오전 7시께 건물이 기울어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며 "오늘 새벽까지 비가 왔었는데 이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건물이 붕괴된 것 같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주민들은 이어 "과거 이곳은 저수지 수렁논으로 저수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반이 약해 농기계는 못 들어가고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지었다"고 덧붙였다.

 

아산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응급조치와 2차 피해발생만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현장의 시공, 설계, 감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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