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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콘서트

“테크노마트 흔들린 원인 바람에 의한 공진 가능성” “테크노마트 흔들린 원인 바람에 의한 공진 가능성” 한겨레 | 입력 2011.07.12 08:30 | 수정 2011.07.12 10:30 [한겨레] 건물 설계사·풍공학 전문가 제기 설계사 풍동실험 제안 건축주 "비용 부담" 거절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흔들림은 '풍(바람)진동에 의한 공진현상'이라는 주장이 건물 최초 구조설계자와 '풍공학' 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 또 풍진동을 우려한 설계사가 1995년 바람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풍동실험을 제안했지만 건축주가 비용 문제로 거절했다는 사실도 11일 밝혀졌다. 풍진동은 바람이 불 때 발생하는 진동을 뜻한다. 바람의 진동수와 건물의 고유한 진동수가 일치해 진동이 가진 에너지가 증폭되는 현상을 공진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증폭된 에너지는 건물 내부의 사.. 더보기
구의동 테크노마트 왜 흔들렸나… “상하진동 한강 인접 지반붕괴 가능성" 구의동 테크노마트 왜 흔들렸나… “상하진동 한강 인접 지반붕괴 가능성” 국민일보 | 입력 2011.07.05 18:44 전문가들은 테크노마트 프라임센터가 5일 상하로 흔들린 원인에 대해 구조물 일부가 유실됐거나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진단이 실제 상황이라면 건물 전체가 붕괴될 가능성도 있다. ◇"상하 진동은 이례적 현상"=100m가 넘는 고층건물은 종종 바람에 흔들려 좌우 진동에 대비가 돼 있다. 테크노마트 고층부는 1.5m까지 좌우 진동을 견딜 수 있다. 그러나 상하 진동은 얘기가 다르다. 상하 진동은 건물 구조물에 충격을 줘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건설사들은 고층건물을 지을 때 지반 공사와 구조물 설치 작업의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둔다. 전문가들은 이번.. 더보기
일본 건축계 차별 허물고…건축에 현대미술 들이고-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 일본 건축계 차별 허물고…건축에 현대미술 들이고 가신이의 발자취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 제주 포도호텔 등 독특한 한국미 살려 ‘무라노 도고상’ 수상…세계적인 명성 “늘 가슴에 태극기…” 고향 거창에 묻혀 »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한국이름 유동룡) 한국계 세계적인 장인 한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한국의 미를 살린 독특한 감각으로 명성을 얻은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한국이름 유동룡·사진)이 지난 26일 오후 3시30분께 일본 도쿄 시내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5. “진짜 개인전은 한국의 국립미술관에서 열고 싶다. …10년쯤 더 일에 몰두한다 해도 시간이 너무 짧다.” 지난해 10월 와 인터뷰를 할 때까지만 해도 청년의 의욕에 가득 차 있던 그였다. 외국인과 재일동포를 통틀어 최초.. 더보기
이것이‘21C 아방궁’이다 이것이‘21C 아방궁’이다 520㎡ 규모 75억원대 저커버그 새집은 소박한 편 욕실 수만 39개 레너트 저택 면적 4000㎡에 2170억원 호가 러시아 부호 유리 밀너 집은 18C 프랑스풍 장식으로 유명 세계 3대 부호 버핏은 560㎡ 집에 53년째 거주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 부동산 시장이 때 아닌 호황이다. 올 들어 미국 IT업체들의 잇단 기업공개(IPO)로 거금을 거머쥔 신흥갑부들이 고급저택을 앞다퉈 사들이고 있기 때문. 부동산시장에 돈이 풀리자, 실리콘밸리 근처 주택 시세도 덩달아 뛰고 있다. 이 가운데,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26)도 최근 고급주택을 구입해 화제다. 저커버그는 14조5700억원의 재산으로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 더보기
‘서촌’에 사람과 돈이 몰려오자…꽃가게 송씨·세탁소 김씨가 사라졌다 ‘서촌’에 사람과 돈이 몰려오자…꽃가게 송씨·세탁소 김씨가 사라졌다 서울 종로구 체부동. 경복궁 서쪽에 있어서 누하동·통인동 등과 함께 ‘서촌’으로 불린다. 골목길과 한옥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이곳이 관광지로 바뀌면서 변화의 몸살을 앓고 있다. 주말인 지난 8일 오후 체부동 큰 골목길이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월요리포트] 도심 속 ‘뜨는 동네’의 역설 ‘자하문로7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분석 ‘느림의 동네’ 자고 나면 새 간판 주거비 뛰면서 원주민들 이삿짐 도시에 자본이 밀려 들어오자 그곳에 살던 주민들이 튕겨져 나갔다. 도시의 독특한 매력도 점차 퇴색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체부동과 누하동, 누상동, 통인동 등 경복궁 서쪽에 있는 고즈.. 더보기
욕실로 변하는 침실, 침대 밑 욕조?`신기` 욕실로 변하는 침실, 침대 밑 욕조?`신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욕실로 변하는 침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침대는 이탈리아의 한 가구 회사가 디자인한 것으로 평상시에는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지만, 침대를 위로 올리면 아래에 배치된 욕조가 드러나 욕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네티즌은 "욕실로 변하는 침실 완전 부럽다" "욕실로 변하는 침실 가격은 얼마일까" "욕실로 변하는 침실 실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더보기
"2~3시간 외출땐 보일러 안꺼야 난방비 절약" "2~3시간 외출땐 보일러 안꺼야 난방비 절약" 난방비 아낄 수 있는 보일러 사용 요령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쌀쌀한 겨울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은 보일러를 켜고 난방을 시작했다. 보일러를 가동하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만 문제는 난방비. 난방비를 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일 업계에 따르면 2∼3시간 정도 외출할 때는 오히려 보일러를 끄지 않아야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따뜻한 바닥을 유지하는 것보다 차가운 상태의 바닥을 난방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가스비가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깐 외출할 때에는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말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보다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강추위가 예상될 때는 동파 예방을 위해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방을 포함해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더보기
<고객이 설계하는 아파트…'프로슈머' 붐> 일반 공모전·고객자문단 아이디어 아파트 설계 반영 연합뉴스 | 입력 2012.10.26 06:06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지난 8월 성공리에 청약마감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아파트는 주부가 가사를 하면서 아이들 공부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주방 공간을 시각적으로 개방했다. 이런 설계는 푸르지오 웹진을 구독하는 일반 주부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우건설이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이처럼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주문사항을 실제 아파트 설계에 반영하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이 유행한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디자인 공모나 고객 자문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푸르지오 디자인 공모.. 더보기
머드실 썩으면 건축물 기울어지고 벽체에 균열 발생할 수 있어 머드실 썩으면 건축물 기울어지고 벽체에 균열 발생할 수 있어 생산 유통 시공 모두 머드실용 구분없어…“결함 발생은 시간문제” 성능을 보장할 수 없는 불량 방부목이 일부 목조주택 머드실용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균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데크 난간과 머드실(콘크리트와 맞다은 짙은색 목재)용 방부목이 인사이징 처리 없이 함께 사용된 목조주택 시공현장. 방부목 시설물에 대한 현장 인증제 시행 등 방부목 품질제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불량 방부목이 조경시설은 물론 목조주택의 구조적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방부목은 함수율, 처리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