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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콘서트

"머리 아프고 졸립고" 겨울철 실내 공기 비상 "머리 아프고 졸립고" 겨울철 실내 공기 비상 SBS | 정형택 기자 | 입력 2013.01.18 20:27 바깥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찬바람이라도 들어올까 문도, 창문도 꽁꽁 걸어 잠그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너무 걸어 잠그기만 하다가는 병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긴급점검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 극장. 상영관 입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재봤습니다. 1,400ppm. 대기 중 평균 농도인 360ppm의 세 배가 넘습니다.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면 1,900ppm으로 치솟습니다. 실내 허용 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을 넘긴 수치입니다. [지민수/서울 상계동 : 공기가 탁해서 볼 때 답답한 기분도 들고요. 더우니까 땀도 나고 옷도 벗고 그러다보니까 영화에 집중도 안 되고.] 사람들로 빽빽한 도.. 더보기
욕실로 변하는 침실, 침대 밑 욕조?`신기` 욕실로 변하는 침실, 침대 밑 욕조?`신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욕실로 변하는 침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침대는 이탈리아의 한 가구 회사가 디자인한 것으로 평상시에는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지만, 침대를 위로 올리면 아래에 배치된 욕조가 드러나 욕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네티즌은 "욕실로 변하는 침실 완전 부럽다" "욕실로 변하는 침실 가격은 얼마일까" "욕실로 변하는 침실 실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kzba,페시브하우스,파시브하우스,패시브하우스,제로에너지하우스,저에너지하우스,독일패시브하우스,저탄소녹색건축기술포럼,에너지제로하우스,탄소제로,지구온난화,기후변화,삼진에너홈,패시브하우스 시공,패시브하우스 설.. 더보기
"2~3시간 외출땐 보일러 안꺼야 난방비 절약" "2~3시간 외출땐 보일러 안꺼야 난방비 절약" | 기사입력 2012-11-15 06:11 | 최종수정 2012-11-15 07:31 보일러시설 점검.(자료사진) 난방비 아낄 수 있는 보일러 사용 요령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쌀쌀한 겨울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은 보일러를 켜고 난방을 시작했다. 보일러를 가동하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만 문제는 난방비. 난방비를 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일 업계에 따르면 2∼3시간 정도 외출할 때는 오히려 보일러를 끄지 않아야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따뜻한 바닥을 유지하는 것보다 차가운 상태의 바닥을 난방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가스비가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깐 외출할 때에는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말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보다 2~3도 낮게 설정하는.. 더보기
<고객이 설계하는 아파트…'프로슈머' 붐>일반 공모전·고객자문단 아이디어 아파트 설계 반영 일반 공모전·고객자문단 아이디어 아파트 설계 반영 연합뉴스 | 입력 2012.10.26 06:06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지난 8월 성공리에 청약마감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아파트는 주부가 가사를 하면서 아이들 공부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주방 공간을 시각적으로 개방했다. 이런 설계는 푸르지오 웹진을 구독하는 일반 주부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우건설이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이처럼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주문사항을 실제 아파트 설계에 반영하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이 유행한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디자인 공모나 고객 자문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푸르지오 디자인 공모.. 더보기
노숙인 종이상자가 예술이 되는 방법 노숙인 종이상자가 예술이 되는 방법시사INLive|김윤환|입력2012.09.29 12:53 지하철역 구내는 항상 바쁜 사람들로 붐빈다. 통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빠르고 매섭다. 직장인, 학생, 노인…. 직업과 차림새는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무뚝뚝한 표정이다. 전철을 타고 내리면서 크게 무리지어 행진하는 대열을 보노라면 마치 커다란 내연기관 속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기관은 연료 덩어리들을 쫙 빨아들였다가 뿜어내고, 모았다가 흩뜨리길 반복하면서 연소시킨다. 이렇게 흐르는 지하철 행인들의 눈높이는 130㎝에서 180㎝ 정도. 이 높이는 평범한(?) 시민의 눈높이다. 하지만 다른 눈높이의 시선이 있다. 땅바닥에서 60㎝쯤 되는 낮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들이다. 빠르게 지나는 행인의 다리 사이사이로 .. 더보기
설계가 끝난 뒤 발견한 '보석같은 물탱크' 설계가 끝난 뒤 발견한 '보석같은 물탱크' 윤동주문학관의 특별한 변신설계 끝난 뒤 드러난 물탱크 2개 세월이 만든 추상화같은 자국에 이소진 건축가 “보물 찾은 느낌” 영상전시장과 안뜰로 새 디자인 옛 물탱크 공간 ‘이건 뭐지?’ 지난해 여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윤동주 임시문학관 리모델링 작업을 맡은 건축가 이소진(45·아뜰리에리옹서울 대표)은 문득 건물 뒤 시멘트벽에 눈길이 갔다. 일반적인 축대에는 물 빠지는 배수구가 있는데, 옹벽엔 그게 없었다. 건축가는 벽의 ‘정체’를 찾아봤다. 벽은 축대가 아니라 물탱크였다. 쌍둥이처럼 붙어 있는 커다란 물탱크 2개가 언덕 속에 숨어 있었다. ■ 숨어 있던 보물, 쌍둥이 물탱크 윤동주문학관은 옛 청운동 수도가압장 건물을 임시로 쓰고 있었다.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 더보기
'고급주택 대명사' 타운하우스 대굴욕 타운하우스… 애물하우스 '고급주택 대명사' 타운하우스 대굴욕 타운하우스… 애물하우스 최초 분양가보다 30~40% 할인해도 문의조차 없어 대형 평형 많고 가격 비싸 2~3년 지나도 미분양 건설사 중소형으로 전환… 아예 사업 접는곳도 속출 서울경제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입력시간 : 2012.08.03 17:46:18 주택 경기 침체로 값비싼 타운하우스 분양이 여의치 않자 건설사들이 사업을 중단하거나 중소형으로 설계를 바꾸고 있다. 경기도에 있는 한 타운하우스 전경. /서울경제DB "최초 분양가보다 30~40% 깎아서 파는데도 문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원래부터 수요층이 얇았지만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분위기가 최악입니다."(타운하우스 분양대행업체 관계자) 고급주택의 대명사였던 타운하우스가 건설사들의 애물단.. 더보기
매끈한 곡선의 기둥, 다음의 소통·개방 가치 담다 매끈한 곡선의 기둥, 다음의 소통·개방 가치 담다 최근 완공된 포털사이트 다음의 제주 신사옥 ‘스페이스닷원’. 건축가 조민석씨의 작품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한라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 건물은 기업 사옥 건축, 사무실 건축의 고정관념을 깨는 형태와 구조가 독특하다. 버섯 모양으로 기둥이 퍼지면서 벽과 천장을 만들기 때문에 구조체 전체가 하나로 이어져 내부 공간을 만들고(오른쪽 위), 이런 구조가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며 다양한 풍경(오른쪽 아래)을 연출한다. 김용관 건축사진가 제공 다음 제주사옥 ‘스페이스닷원’ 기업 본사를 제주도로 옮기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시도는 파격적이면서도 점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인터넷이 거리의 한계를 없애주는 세상이 되어도 모든 것이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상황에서 다.. 더보기
20년 동안 움직인 트랜스포머 주택 20년 동안 움직인 트랜스포머 주택 작은방. 창문 너머로 덧댄 첫아이의 방이 보인다. [매거진 esc] 귀곡산장 같던 집에 93년 둥지 틀고 폐자재 등 활용해 아늑한 주택으로 변신시킨 부부 도예가 장상철·변희정 부부 나무꾼과 선녀의 집이 있다면 똑 이럴 것이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256번지. 부부 도예가인 장상철(57), 변희정(43)씨의 집. 실제 생김으로나 인연으로나 두 사람을 일러 ‘나무꾼과 선녀’라고 부른다. 이들 부부가 이곳에 둥지를 튼 것은 1993년. 결혼과 동시에 공방 겸 신혼집 살림을 차렸다. 그들이 솥단지와 이불, 옷가지 등 조촐한 살림살이를 부렸을 때, 그 집은 비워둔 지 오래되어 슬레이트 지붕에 풀이 돋고 구들과 벽이 허물어져 내리고 있었다. 본래 한국전쟁 이전에 초가집으.. 더보기
애인도 예외없는 `禁男의 집`…여성전용 소형주택 인기 애인도 예외없는 `禁男의 집`…여성전용 소형주택 인기 매일경제 | 입력 2012.04.06 17:11 이대앞 소형주택 인기…무인택배 등 보안 강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사는 박혜영 씨(가명)는 더 이상 밤늦게 귀가하는 일이 두렵지 않다. 그동안 박씨는 자취방 계단을 올라와 방에 들어갈 때면 몇 번씩 뒤를 돌아보곤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여성 전용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옮기고부터는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박씨가 사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차단된다. 보안시설이 갖춰진 현관, 사각지대 없는 CCTV, 무인 택배시스템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방 안과 건물 곳곳에 있는 비상벨만 누르면 5분 내로 보안요원이 등장한다는 점도 마음을 안심시킨다. 이화여대 앞이라 여대생이 많이 거주하는 현실을 감안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