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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콘서트

박근혜 정부 첫 부동산 대책은 '투기 조장' 정책? 박근혜 정부 첫 부동산 대책은 '투기 조장' 정책? 실효성도 논란…"유효 수요 부족해 효과 없을 것" 이대희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박근혜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이자 관계부처가 합작한 대형 정책인 이른바 '4.1 부동산종합대책'이 나왔다. 취득세와 양도세를 조건부,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무주택자 주택구입자금 대출 수준을 낮춰준다는 게 핵심이다. 결과적으로 주택 매입 수요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실상 투기 수요 상승에 초점을 맞춰, 주거 복지 강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나쁜 경기상황을 고려한다손 치더라도,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결국 '주택 .. 더보기
[4·1부동산대책]세제·금융지원·공급조절 등 '종합선물세트' 나왔다 [4·1부동산대책]세제·금융지원·공급조절 등 '종합선물세트' 나왔다 최종수정 2013.04.01 18:34기사입력 2013.04.01 17:00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겐 연말까지 취득세 전액 면제·DTI 폐지·LTV 완화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계층이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할 때는 취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대상은 6억원 이하이면서 85㎡ 이하 주택이다. 또 생애 첫 주택구입자를 위해 연말까지 총부채상환비율(DTI)를 은행권 자율로 적용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70%로 완화하기로 했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올 연말까지 구입하는 주택에 대해 양도세를 5년간 한시적으로 감면해 준다. 대상은 9억원 이하 신규·미분양 주택 및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85㎡·9.. 더보기
숨어 있던 2평 더 드립니다 숨어 있던 2평 더 드립니다 중앙일보 "넓게 더 넓게…." 요즘 주택업체에 내려진 특명이다. 봄 분양시장이 열렸지만 청약열기가 예전 같지 않자 업체들이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평면 등으로 승부수를 띄우려는 것이다. 포스코건설 조충연 마케팅팀장은 "실속을 중요시하는 요즘 주택 수요자의 구미에 맞추려면 분양가 인하와 함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 등을 넓혀줘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업체들이 평면 경쟁을 벌인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요즘엔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 면적을 넓힌 특화 평면이 나오고 있다. 일등공신은 설계기술 발달이다. 이전에는 보통 85㎡(이하 전용면적) 초과 중대형에나 적용할 수 있었던 설계가 85㎡ 이하 중소형에도 도입되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가 베이(Bay·아파트 전면의 기둥과 기둥 .. 더보기
'초고층 빌딩' 헛된 꿈이었나… 용산도 '마천루의 저주' 위기 '초고층 빌딩' 헛된 꿈이었나… 용산도 '마천루의 저주' 위기 엠파이어스테이트 → 대공황… 세계무역센터 → 오일 쇼크 초고층 등장할 때 경제위기 상암·송도 랜드마크 빌딩 등 국내 100층 이상 10여곳도 대부분 무산되거나 지지부진 한국일보 | 고찬유기자 김민호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요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전체 52개 필지 중 8개를 제외하곤 모두 주인을 찾았다. 그런데 유독 133층(656m)짜리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설 자리는 4년이 지나도록 텅 비어 있다.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채 황량한 모습이다.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사업의 상징인 인천타워(151층, 587m) 역시 2008년 첫 삽을 뜬 이래 한 층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두 곳 모두.. 더보기
일본 건축가 이토 도요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 일본 건축가 이토 도요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쉼터 설계 일본의 유명 건축가 이토 도요(71·사진)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울해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프리츠커상을 운영하는 하얏트 재단은 17일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쉼터를 설계한 이토 도요에게 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히고, 사회에 대한 건축의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토 도요는 감각적이고 경쾌하면서 현대 건축의 미학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현대 일본 건축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꼽혀왔다. 대표작인 센다이 미디어테크(2001)는 철과 유리라는 현대 건축의 소재로 깊이감있는 표면과 개성적인 구조미를 세련되게 보여준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겉으로 보면 투명하고 가벼.. 더보기
단독주택 소규모 재건축 '희소식' 단독주택 소규모 재건축 '희소식' 일조권 완화로 계단벽·경사지붕 적용 안해도 돼…전국 5만가구 혜택 서울시, 이달 하순 시행 예정 건물 외형·집안 내부 효율 높아져 구로·불광동 등 재건축 활발할 듯 서울 서초동에 사는 김재근 씨(53)는 작년 하반기에 노후 단독주택(대지 200㎡)을 헐고, 연립주택을 지으려 했으나 신축 계획을 올봄으로 미뤘다. 단독주택을 신축할 때 일조권 조건을 완화해주는 법령 개정안이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개정 법령을 적용할 경우 주택 외관이 한결 깔끔해지고, 집안 내부 공간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주택업계에서는 이번 단독주택 일조권 개정안 시행으로 노후 단독주택지역에서의 다세대주택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짓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 더보기
우습게 보지마, 모듈러 주택! 우습게 보지마, 모듈러 주택! 동아일보 | 입력 2013.02.15 03:57 포스코A & C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건립한 모듈러주택 '뮤토'. 포스코A & C 제공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고 뒤편 주택가에는 오래된 아파트와 주택 사이에 큐브 18개를 엇갈려 쌓은 듯한 미래형 건물 '뮤토'가 있다. 포스코 외국인 직원 기숙사인 이 건물은 각각의 큐브를 공장에서 찍어내 건물에 끼워 넣은 조립식(모듈러) 주택이다. 뮤토를 찾은 13일은 아침·저녁 기온이 영하를 밑돌았다. 하지만 집안으로 들어서니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았는데도 이중창 덕분에 집 전체에 온기가 감돌았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고르 드체비안 씨는 "조리대에 냉장고, 세탁기까지 갖춰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반 주택과 뭐가 .. 더보기
[취재파일] "난방비 대신 폭탄을 맞았어요" [취재파일] "난방비 대신 폭탄을 맞았어요" SBS 원문 기사전송 2013-02-02 16:30 최종수정 2013-02-02 16:30 -문제는 계량기?- 올 겨울, 예년보다 난방비가 ‘조금’ 더 많이 나왔다면 별로 놀라실 일은 아닙니다. 그만큼 추웠으니까요. 실내온도를 20도로 유지한다고 할 때, 외부 온도가 1도 떨어지면 열은 6%가량 더 필요합니다. 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겨울 기온이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은 평년엔 보름이 채 안 되지만, 이 겨울엔 12월부터 걸핏하면 영하 15도를 넘나들었죠. 예년 겨울과 비슷한 온도로 지내셨다면, 난방비가 좀더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나와도 너무 나왔다? 그러면 내 탓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 크니까,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더보기
[단독] 레고처럼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 개인도 살 수 있다 [단독] 레고처럼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 개인도 살 수 있다 한국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3-01-30 02:41 최종수정 2013-01-30 23:20 이르면 3월부터 출시 공장에서 제작해 레고처럼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을 개인들도 살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듈러 주택을 생산하는 포스코A&C가 이르면 3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듈러 주택 상품을 출시한다. 포스코A&C는 29일 "3월 말 출시를 목표로 일반인 대상의 별장 개념 모듈러 주택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사내 전문가 10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A&C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춰 3.3㎡당 300만∼500만원대의 차별화된 가격대 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배선, 현관문 등 .. 더보기
겨울철 환기 비상…실내 발암물질 라돈 기준치 이상 축적 겨울철 환기 비상…실내 발암물질 라돈 기준치 이상 축적 시도별 라돈지도 전국 단독주택 33%의 겨울철 실내 공기 속에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 이상의 농도로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택 실내 라돈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1~2012년 겨울철에 전국의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 등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다. 환경부는 현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만 148Bq/㎥(베크렐·방사성물질 국제표준단위)을 권고기준치로 설정하고, 주택에 대해서는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148Bq/㎥은 미국에서는 건축물의 보수조처를 권고하는 기준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아파트는 3층 이하층 가구의 6%의 실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