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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콘서트

"DDP의 정체성 논란? 건축가는 책임 없다" "DDP의 정체성 논란? 건축가는 책임 없다"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설계한 자하 하디드 ↑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를 설계한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14일 DDP 내 VIP룸에서 가진 한국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서울이라는 도시 특성은 빠른 발전으로 정체성 잃어 숨 쉴 공간 필요하다고 생각 도시의 정체성 만들려면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숙제… 새 건물이 구축하는 데 도움 구설수에 오르는 이유는 건축 후 문제는 상관 안해… 정치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 지난해 중국 베이징의 쇼핑몰 '갤럭시 소호'를 둘러싸고 작은 논란이 있었다.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가 이 건물을 루베트킨상 후보로 선정하자 지역 주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베이징.. 더보기
전셋집 곰팡이, 집주인-세입자 누구 책임? 전셋집 곰팡이, 집주인-세입자 누구 책임? 세계일보 | 입력 2014.03.01 14:26 A씨는 작년 10월말 전셋집을 얻어 이사를 왔다. 그런데 지난 2월부터 건물 바깥쪽의 한면만 곰팡이가 계속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벽지를 뜯어보니 벽이 다 갈라져 있고, 윗부분 틀도 다 들떠 있었다. A씨는 지인을 통해 겨울에 밖은 춥고 안은 따뜻해서 생기는 결로 현상 때문에 안에 이슬이 맺히면 그럴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데 만약 이슬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이면 이곳 저곳 다 생겨야지, 어떻게 한쪽만 생기는지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는 "집주인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했지만, 이건 전세라 세입자가 고쳐야 한다"며 "월세면 집주인이 고쳐주지만, 전세는 그렇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더보기
여성의 ‘은밀한 부분’ 닮은 경기장? 그녀의 디자인이 한국에 등장 여성의 ‘은밀한 부분’ 닮은 경기장? 그녀의 디자인이 한국에 등장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하나인 알 와크라 스타디움. 구본준의 거리 가구 이야기 ‘여성 최초’ 프리츠커상 받은 건축가 자하 하디드 서울에도 동대문운동장터에 ‘DDP’ 설계해 화제 # 뜻밖의 연상작용-이 디자인의 모티브는? 지난해 연말, 묘한 기사 하나가 해외 토픽란을 장식했습니다. 2022년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하나인 알 와크라 스타디움이 민망하게도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닮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건축가가 미치지 않고서야 여성 성기 모양으로 디자인을 했을리는 겠죠. 더군다나 건축가는 여성이었습니다. 건축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항변했습니다. 그리고 과 한 인터뷰에서 성차별을 주장했습니다. "남성 건축.. 더보기
'윗집 소음'보다 괴로운 '옆집 소음' '윗집 소음'보다 괴로운 '옆집 소음' 문화일보 | 이근평기자 | 입력 2013.12.02 11:51 서울 중구 회현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한 김모(여·43) 씨는 요즘 옆집에서 들리는 소음 때문에 잠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TV 소리는 물론 사소한 대화 내용까지 다 들리는 바람에 경비실을 통해 불만을 제기해봤지만 옆집 역시 자신의 집에서 나는 소리가 다 들린다고 해 난감하기만 하다. 천장이 높은 주상복합 아파트 특성상 층간소음이 덜하다는 얘기에 이곳으로 이사 왔던 김 씨는 "층간소음보다 외벽소음이 더 스트레스"라며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격"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원룸에서 살고 있는 최모(28) 씨 역시 옆집에서 들리는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다.. 더보기
미래의 화장실, 상상이 먼저다 미래의 화장실, 상상이 먼저다 [OSEN=이슈팀] 미래의 화장실, 먼저 상상하라. 그러면 실현 될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실현 불가능한 미래는 없다. 다만 상상을 못할 뿐이다. 미래의 화장실을 상상한 한 아이디어가 놀랍다. 우리가 그 동안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불편해 했던 사항들이 모두 해결 된, 이름 그대로 ‘미래의 화장실’이다. 화장실의 용도인 소변과 대변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소변기와 대변기가 따로 있지도 않은데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이 변기는 사람의 손동작을 감지하는 센서가 달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짓에 따라 자동 개폐와 함께 세척과 소독까지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방식은 트랜스포머다. 손짓 한번으로 소변기가 대변기로, 대변기가 소변기로 모양이.. 더보기
[차이나 리포트] 성장에 취한 '하늘 만리장성'.. 흉물 외관에 조롱거리로 [차이나 리포트] 성장에 취한 '하늘 만리장성'.. 흉물 외관에 조롱거리로 152m 이상 초고층건물 470개 완공·323개 공사중 엄청난 빚더미위에 지어 "경제위기 오면 저주될 것" 호화 지방청사 건립 경쟁은 건설 비리·부패 상징으로 서울경제 | 베이징 | 입력 2013.11.03 15:47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CCTV의 사옥이 최근 중국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상한 모양의 외관도 그렇지만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중앙방송인 CCTV가 수십억위안씩의 돈을 들여 호화로운 건물을 짓는 것이 꼴사납게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는 하늘 만리장성을 쌓는 것처럼 초고층건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문제는 이런 초고층건물들이 빚더미 위에 건설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 더보기
가구마다 울창한 정원 고층 '숲 아파트' 가구마다 울창한 정원 고층 '숲 아파트' 이탈리아 밀라노 400세대…1만㎡에 1만6천 그루 분양가 3.3㎡당 1440만…오염 도시의 ‘녹색 허파’ 고층 숲아파트 완공 후 조감도. boeri studio. 세계 최초의 수직숲 빌딩이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도시 밀라노에 건설 중인 이 수직숲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는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가 설계한 것으로 울창한 정원이 딸린 집을 층층이 쌓아올린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정원 물은 화장실 등 생활하수 재활용 외부돌출형 테라스를 갖춘 2개의 주거용 아파트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높이는 각각 110m(26층)와 76m(18층)로 총 400세대가 입주한다. 건물 전체 연면적 4만㎡ 중 초목이 자라는 정원 면적은 1만㎡(.. 더보기
연비 좋은 차? 연비 좋은 집 연비 좋은 차? 연비 좋은 집 다음라이프 | 주택문화사 | 입력 2013.10.11 14:20 | 수정 2013.10.13 00:08 ↑ 모던한 선으로 구성된 지붕과 깔끔한 스터코 외벽. 여기에 한옥식 툇마루가 어우러져 독특한 이미지를 갖는 주택의 정면이다. 패시브하우스란 빠져나가는 열이 없도록 꽁꽁 묶어두는 집을 말한다. 완벽한 패시브하우스를 지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건축주는 집의 규모를 줄여 그 비용으로 단열 요소들을 더해 세미 패시브하우스를 만들었다. 공동육아 모임에서 만난 일곱 가족은 탈도시를 꿈꾸며 2004년 공동택지를 마련했다. 본거지인 충남 천안과 가까운 아산 지역이었다. 그 후 2007년 필지를 분할하고, 그 중 세 가족이 작년에 집을 지었다.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지향점이 같았기에 .. 더보기
다 쓰러져가던 고성, 권위있는 건축상 수상 다 쓰러져가던 고성, 권위있는 건축상 수상 조선비즈 | 이신영 인턴기자 | 입력 2013.10.12 09:01 12세기에 세워진 후 1978년 화재로 다 쓰려져 가던 고성(古城)이 영국에서 권위 있는 건축상인 '스털링상'을 수상했다. 최첨단의 건축공법이 동원된 신축 건물이 수상하던 과거와 달리 올해엔 고성의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내부를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리모델링 작업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지난 9월 26일 영국 워릭셔의 애스틀리성(城)이 스털링상을 수상했다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건축의 한 전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 애스틀리성 전경/사진=영국왕립건축가협회 ↑ 옛 벽돌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애스틀리성 내부/사진=영국왕립건축가협회 이.. 더보기
물 위에 뜬 아파트, 내년 등장 물 위에 뜬 아파트, 내년 등장 지디넷코리아 | 남혜현 기자 | 입력 2013.10.06 09:40 물 위에 떠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등장한다. 홍수가 잦은 지역을 겨냥한 디자인이다. 4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해양엔지니어링 회사 '코엔 올써이스'가 물 위에 떠 있는 부유식 아파트를 내년초부터 건립하기로 했다. 코엔 올써이스가 고안한 아파트는 홍수로부터 주택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됐다. 해양 간척지가 많은 네덜란드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 회사는 네덜란드뿐 아니라 전세계에 홍수 대책을 고민하는 정부기관에 이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 코엔 올써이스의 부유식 아파트 부유식 아파트는 메인 갑판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잠함에 만들어진다. 아파트를 이루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180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