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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참치도 끊었는데... 더 무서운 놈이 왔다 [오마이뉴스] 참치도 끊었는데... 더 무서운 놈이 왔다 [서평] ... 심각한 누더기 원전 오마이뉴스 14.12.08 08:27l최종 업데이트 14.12.08 08:27l 이민희(xfile3408) 이제 고등어, 오징어도 먹지 말라구요? 고등어, 명태, 다시마, 오징어, 꽁치, 미역. 최근 밥상의 단골 수산물의 수입산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검출됐다. 후쿠시마 사고가 터졌을 때, 즐겨 먹던 참치를 끊었다. 바다로 흘러든 방사성 물질이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태평양으로 유입되고 있으니, 당장은 먼 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될 가능성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미봉책이다. 후쿠시마에서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이 해류를 타고 흘러 아메리카 대륙을 찍고 다시 돌아 한반도 근해로 오려면 5년 .. 더보기
“방사능 노출 순간, 내 몸에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방사능 노출 순간, 내 몸에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한갸례 2014.10.9 다큐 에 만삭의 몸으로 직접 등장했던 가나 도모코 감독의 모습. 정지욱 평론가(아래)와 만난 그는 “원전 문제는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옛날 일본이 저지른 전쟁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문화‘랑’] 영화 ‘후쿠시마에서 부르는 자장가’ 가나 도모코 감독과 정지욱 평론가 대담 2011년 3월11일. 벚꽃이 만개한 일본 후쿠시마에 거대한 쓰나미가 덮쳤다. 한 순간에 폐허가 됐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원전)도 있었다. 정부는 “원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발표만 거듭했다. 그러면서 원전 반경 20㎞를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언론의 접근을 막았다. 프리랜서 다큐멘터리 감독 가나 도모코는 원전 통제구.. 더보기
“원전 복잡함 인간 능력 뛰어넘어…사고에 완벽 대응은 불가능하다” “원전 복잡함 인간 능력 뛰어넘어…사고에 완벽 대응은 불가능하다” 일본 후쿠시마 인근 이타테무라는 와규(일본소)가 특산물로 각광받던 마을이었다. 그러나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터지면서 마을 대부분은 거주제한구역으로 변했다. 지난 3월 마을 입구에 출입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다. 이타테무라/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후쿠시마 원전 기술자의 고백 최근 펴낸 책서 안전 한계 폭로 “후쿠시마 참사 원인도 모른채 3년 만에 원전 재가동은 성급” “나이 일흔을 넘긴 내가 앞으로 또 책을 쓸 순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유언이라 생각하고 썼다.” 2011년 3·11 방사능 유출 사고로 커다란 재앙을 몰고 온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등에서 35년 동안 원전 설계·건설·관리를 담당해온 원전 기.. 더보기
후쿠시마서 3년째 생활...몸에 이상한 징후가 후쿠시마서 3년째 생활...몸에 이상한 징후가[탈핵의원 김제남의 일본 방문기①] "핵발전소 사고 뒤, 이미 모든 게 끝났다" 14.03.17 14:29l최종 업데이트 14.03.17 14:29l 김제남(jnkim517 김제남 의원(정의당)은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이며, 후쿠시마 3주기를 맞아 일본 의회 내 원전제로회의 초청으로 3월 4일부터 3일간 일본 의회와 후쿠시마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한국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후쿠시마 현장을 확인한, 20년 환경운동가 출신 탈핵 국회의원의 일본 방문기를 3회에 걸쳐 게재하고자 합니다... 후쿠시마로 가는 길은 비가 내리고 안개가 깊었다. 방사능비를 맞는 것이 불안했지만 비가 내리면 공간에 떠다니는 방사능 농도는 비에 씻겨.. 더보기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오염 계속 악화 -한겨례 9.17- 사고 2년6개월, 지금 그곳에선 5월 들어 다시 심해져…항만, 기준치 500~1000배 20km 앞바다 가자미, 우럭, 홍어, 넙치 등 ‘빨간불’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여파와 관련해 한국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수산물 오염일 것이다. 실생활에 가장 직접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일반인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후쿠시마 원전 점검 마지막회로, 원자력 발전소 주변 수산물 오염 실태를 따져본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 수산물 오염 조사 결과는 제한되어 있다. 객관적인 연구 결과 가운데는, 지난 4월 국제 온라인 저널 에 실린 2011년 후쿠시마 주변 민물 고기의 오염 실태 논문이 있다. (후쿠시마와 동일본 지역 민물 세슘 오염 개관(영문 PDF)) 이 논문은.. 더보기
후쿠시마 원전 4호기가 수상하다 -한겨례 9.11- 사고 2년6개월, 지금 그곳에선 폐연료봉 많고 온도 잘 안 떨어져 ‘방사능’ 우려 오염 냉각수 누출과 폐기물 처리도 큰 골칫거리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상황을 결정짓는 요소는 원자로의 상태와 원자로 냉각 과정에서 생기는 폐기물의 처리다. 사고 대처는 결국 원자로를 식혀서 방사능이 나오는 것을 막고, 방사성 폐기물의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처리하는 두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 원자로 상황 먼저 원자로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겉보기에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아래 그림은 9월10일 오전 11시 현재 원전 관리 회사인 도쿄전력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연료봉 갯수는 2012년 12월 발표 자료 기준이다.) 원자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내부 온도다. 온도가 높으면 핵분열이 활발하.. 더보기
후쿠시마 원전,방사능 측정 '눈가리고 아웅' -한겨례 9.6- 사고 2년6개월, 지금 그곳에선 측정 최고치 낮은 장비 사용…정밀장비로 재보니 18배 높아 오염수 저장 탱크에서 300㎥ 누수 등 안전사고 갈수록 증폭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난 지 2년반이 지났지만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최근엔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하고 있는 탱크에서 누수 현상이 벌어진 데 이어 엉터리 측정기로 방사능을 측정해온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후쿠시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몇번에 걸쳐 점검해본다. 먼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현장이 어디이며 한국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지도로 보자. 이제 좀더 가까이 접근해 원자력 발전소 현장을 들여다 본다. 빨간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방사능에 오염된 냉각수를 처리하기 위한 통로다. 1, 2, 3, 4호기 원자로에서부터 .. 더보기
후쿠시마 후폭풍, 수산물이 끝이 아니다! 후쿠시마 후폭풍, 수산물이 끝이 아니다! [서리풀 논평]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다 시민건강증진연구소 필자의 다른 기사 수산물 수입 금지가 끝이 아니다 정부가 뒤늦게 방사능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후쿠시마 주변 여덟 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시민과 소비자가 조치를 요구한 것은 벌써 한참이나 되었다. 하지만 빗발치는 여론에 견디다 못해 이제야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일이 끝난 것 같지는 않다. 정부 조치가 미흡하다는 비판도 여전하다. 농축산물과 사료는 수입에 제한이 없고, 이미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은 가공지를 원산지로 표시한단다. 일부 지역만 금지하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느냐는 비판이 곧이들린다. 그 사이에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것은.. 더보기
"후쿠시마 현재진행형 멜트다운, 콘크리트도 못 덮을 상황" "후쿠시마 현재진행형 멜트다운, 콘크리트도 못 덮을 상황" [후쿠시마 아마겟돈]① "먹이사슬 파괴 직전, 일본 넘어 지구촌 문제" 프레시안 이승선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오늘날 '아마겟돈(Armageddon)'은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어떤 대사건을 상징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아마겟돈급의 대사건'이 될 만한 후보로는 한 번에 모든 것을 순식간에 끝장내는 핵전쟁이 꼽힌다. 하지만 인류의 집단적 이성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핵전쟁은 후보가 될 수 없다.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월10일자 일본 인터뷰에서 "핵무기는 극도로 비참한 무기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수 없어 군사적으로는 무용한 존재"라고 말한 것도 이런 믿음을 보여준다. 이런 믿음이 유효하다고 해도 핵이 '아마겟돈'을 초래할 후보에서.. 더보기
후쿠시마 사실상 '통제불능'…"체르노빌보다 심각할 수도" 후쿠시마 사실상 '통제불능'…"체르노빌보다 심각할 수도" 조선비즈 원문 기사전송 2013-08-21 16:38 최종수정 2013-08-21 17:45 3시 47분.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에서 16km 떨어진 도미오카정(富岡町)의 한 술집 시계 바늘은 2년 6개월 전 시각 그대로 멈춰 있다. 맥주 캔에는 먼지만 쌓였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9일 기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를 “시간이 멈춰버린 곳”으로 묘사했다. 대피령에 모든 걸 내팽개친 채 떠났던 주민들은 접근불가 조치가 해제됐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2년 반. 의심과 공포는 여전하다. 아니 요 며칠 사이 더 커지고 있다. 19일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지상 탱크에서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