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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후쿠시마 사태 2년…해외 원전 동향은> 원문 |입력 2013-03-10 11:00 |수정 2013-03-10 11:54 | 독일·스위스 등 유럽권에서 '탈 원전' 확산 브라질·인도 등 개도국은 계속 원전 중심 미국·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 주도권 노리고 신기술 개발 (빈=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일부 원전 운영 국가들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가동을 중단하거나 폐기 결정을 내리는 사례가 나온데다 셰일가스와 신재생 에너지가 각광을 받으면서 원전의 입지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그러나 원전 운영국들은 발전단가가 가장 낮은 원전의 경제성 때문에 쉽사리 원전 비중을 축소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전력요금 인상, 지구 온난화 등 원전을 포기할 경우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기존의 원전 .. 더보기
그린피스 경고 "후쿠시마보다 고리원전 더 위험" 그린피스 경고 "후쿠시마보다 고리원전 더 위험" 에스페란자호 선상에서 '후쿠시마의 교훈' 한국판 보고서 발표회 열려 윤성효 (cjnews) 1년 가량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을 조사했던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한국판 보고서를 내고 "지역 방사능 방재계획이 낙후됐다"고 경고했다. 일본은 안전점검을 위해 53개 원전 가동을 중단했는데, 한국은 오히려 원전 확대 정책을 유지한다며 비판했다. 그린피스는 26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하고 있는 '에스페란자호'에서 한국판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26주년이 되는 날이다. ▲ 체르노빌 원전사고 26주년인 26일 그린피스는 부산에 정박중인 에스페란자호에서 ‘후쿠시마의 교훈(Lessons from Fukushima)’ 보.. 더보기
후쿠시마 사고 100일… 커지는 원전 안전성 논란 후쿠시마 사고 100일… 커지는 원전 안전성 논란 ‘괴담’ 업고 원전폐기 여론 ‘부글’… “대안 에너지 없다” 불안한 동거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는 20일로 100일을 맞게 되지만 여전히 원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초기에는 일본으로부터 시작된 원전 방사능 공포가 국내 전역에 확산됐고, 현재는 막연한 공포감은 줄어들었지만, 원전이 ‘과연 계속 써도 되는 에너지인가’ 하는 의구심은 남아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 탓이다. 해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미국과 유럽 등 원자력 선진국들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마쳤지만, 원전을 폐기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늘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은 꾸준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0일에 즈음해 ‘원자력 에너지’의 .. 더보기
미국립연구소“후쿠시마 원전 3시간반만에 완전 멜트다운" 미국립연구소“후쿠시마 원전 3시간반만에 완전 멜트다운” 일 정부 '2개월 주장' 허구 드러나 비판여론…IAEA 제출 보고서 취재도‘봉쇄’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긴급노심냉각시스템(ECCS)이 작동을 멈춘 지 3시간30분만에 대부분의 핵연료봉이 녹아내렸다는 미국립연구소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아이다호국립연구소는 지난 3월 말 이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2개월 후 까지도 핵연료봉이 녹아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해온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일본 내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오는 6월 IAEA에 제.. 더보기
"한반도 덮친 '방사능 낙진'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한반도 덮친 '방사능 낙진'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인터뷰] 하미나 단국대 교수 "'걱정 말라'는 정부가 더 걱정"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초래한 방사성 물질의 한반도 유입 가능성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와 한국의 원자력 전문가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시민의 불안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당장 앞으로 후쿠시마에서 한반도로 확산될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이른바 '방사능 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오스트리아 기상지구역학중앙연구소(ZAMG)는 한국 중부 지역 상공에서 7일 시간당 0.3마이크로시버트(μSv)의 낙진이 있으리라고 예보했다. ZAMG는 유엔(UN)의 위임을 받아서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 관측 망을 동원해 방사선량과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기관이다. 기.. 더보기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백두산 원전 7월 착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화산 분출 가능성이 있는 백두산 부근에 원전 건설을 계획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원전 운영 경험이 짧고 정보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사고가 나면 방사성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곧바로 한반도로 날아올 수 있어 심각성이 훨씬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원전 사고 땐 황사 오듯 직접 영향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일본 후쿠시마와 유사한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범 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연구관은 “현재 원전이 있거나 건설되고 있는 랴오닝(遼寧) 반도의.. 더보기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6일 한국 전역에 상륙"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6일 한국 전역에 상륙" 독일 등 유럽 기상청 일제히 경고, 우리 정부는… 기사입력 2011-04-04 오후 5:23:43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 등 유럽의 기상청들이 오는 6일께 한국에 방사성 물질이 상륙한다고 예고했다. 그간 '편서풍 안전지대론'만 반복하던 정부 역시 4일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시인했다. 독일·오스트리아·노르웨이 "한국, 방사능 직접적 영향권" 정부는 수차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우리나라의 방사능 피해는 없다"고 장담했지만, 유럽의 기상청들은 한국 역시 방사성 물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있다. ▲ 독일기상청이 발표한 6일 밤 9시 경의 일본 방사성 물질 확산.. 더보기
“31일 도쿄에 다시 방사능 물질 직접 영향” “31일 도쿄에 다시 방사능 물질 직접 영향” 독일 기상청의 일본 원전 방사능 물질 확산 예상도 보기 (이미지 클릭)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가운데 31일 도쿄 등 수도권이 직접적인 방사능 물질 영향권에 다시 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독일 기상청이 29일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확산 범위 예상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일 기상청은 사고 발생 이후 문제가 커지면서 방사능 물질 유출에 대한 전망과 확산 예상도를 발표하고 있다. 29일 발표한 확산 예상도에선 31일 경 후쿠시마 앞바다 쪽으로 불던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방사능 물질이 일본 간토(關東) 지역 북부와 남부까지 넓게 퍼질 것으로 나타난다. 이 예상도가 기준으로 .. 더보기
IAEA "원전사태 더이상 日에만 못맡겨…核정상회담 열자" IAEA "원전사태 더이상 日에만 못맡겨…核정상회담 열자" 매일경제 | 입력 2011.03.29 17:43 |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글로벌 재앙으로 확산되면서 국제 공조를 통해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인접 국가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으로 방사성물질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수습 능력을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각국 비난도 확산되고 있다.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핵 안전과 관련된 각국 정상ㆍ고위급 회의를 열고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태에 대한 공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마노 총장은 6월 전후로 개최 시기를 피력했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핵 정상회의을 더 빨리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도.. 더보기
"2호기는 치명적 방사능, 3호기는 살인적 방사능 분출" "2호기는 치명적 방사능, 3호기는 살인적 방사능 분출" "방사능 바닷물, 회수 방법도 난항"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실에 고인 물에서 지난 27일 원자로 정상 가동 때와 비교해 10만 배나 높다는 방사능이 검출됐으며,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1000mSV로 그 장소에 30분 서 있기만 해도 림프구가 줄어들고, 4시간 머문 사람의 절반은 30일 안에 숨질 정도로 치명적인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3호기에서 방사능에 피폭돼 병원에서 후송됐다가 28일 퇴원한 작업원들의 피폭량은 그 몇 배나 되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 후쿠시마 원전에서 치명적인 방사능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27일 도쿄에서 반핵 시위를 벌이는 시민이 방사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