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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지구온난화&기후변화

뜨거워진 한반도, 농작물 지도 확 바뀌었다 뜨거워진 한반도, 농작물 지도 확 바뀌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재배한계선 빠르게 북상 경남 감귤·평창 사과… 지역 특산물 개념 흔들려 아열대 신품종 도입 등 지역별 품목 전환 시급 한국일보 | 전태훤기자 | 입력 '대구 사과' '제주 감귤' '경산 포도'와 같이 유서 깊은 지역 특산물이 실종됐다. 한반도 기후의 아열대화가 심화되면서 농작물 재배한계선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통계청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아열대 작물로 제주도에서만 생산되던 감귤은 전남과 경남 등 내륙에서도 재배되기 시작한지 제법 오래됐다. 지난해 제주지역 감귤 재배지는 2만1,363㏊로, 전체 재배면적(2만1,424㏊)의 99.7%를 차지하며 여전히 독보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남이 감귤 재배에 나.. 더보기
전력난 왜 해마다 반복되나 국민이 전기낭비? 싼 전기료 내는 기업들 '과소비' 주범 전력난 왜 해마다 반복되나 한겨레 | 입력 2012.08.13 19:10 | 수정 2012.08.13 21:40 국민이 전기낭비? 싼 전기료 내는 기업들 '과소비' 주범 지난해 9월15일 발생한 대규모 순환정전은 우리 사회에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이라는 새로운 걱정거리를 던져줬다. 올 여름 역시 폭염으로 전력 소비량이 치솟고 있다. 특히 주요 산업체들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이번주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함에 따라 전력수급 불안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하루하루 하늘만 쳐다볼 수밖에 없는 전력수급 문제의 원인과 대안을 짚어본다.1인당 가정용 전력소비량 미국·일본·독일보다 적어 산업용, 가스·석유보다 싸 10년간 전기사용 63% '폭증' KDI "에너지가격 왜곡 심각 국가 연간 1조원 손실 발생" 계속되는.. 더보기
폭염·가뭄·홍수 속출에 다시 논쟁 나사 연구소장 “폭염은 온난화 탓” 대표 회의론자도 기존입장 뒤집어 폭염·가뭄·홍수 속출에 다시 논쟁 나사 연구소장 “폭염은 온난화 탓” 대표 회의론자도 기존입장 뒤집어 미국 역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뭄 등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과학계에서 지구 온난화가 뜨거운 이슈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대부’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장은 폭염의 원인으로 온난화를 지목했고, ‘온난화 회의론자’의 거두였던 버클리대 교수는 공개적으로 실수를 인정하며 ‘회심’을 선언했다. (AP) 통신은 5일 “폭염과 가뭄은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는 제임스 핸슨 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연구소 소장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핸슨 박사는 통계에 근거한 분석을 통해, 지난해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의 가뭄, 2010년 러시아와 중동의 폭염, 2003년 프랑스를 비롯한 .. 더보기
온난화가 초래한 가장 충격적인 결과 10가지 온난화가 초래한 가장 충격적인 결과 10가지 지구 온난화는 빙하를 녹게 하고, 해수면을 상승시키며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오는 등 인간과 자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과학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라이브 사이언스는 지구온난화가 초래한 결과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10가지를 선정했다. 1.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 의외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지구온난화는 알레르기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봄철 알레르기로 인한 재채기나 눈 가려움증 환자가 증가하고, 증상도 심해지고 있다. 생활방식의 변화와 환경오염의 영향도 있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영향도 크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기온 상승으로 식물이 더 일찍 개화해 오래 피어있고, 꽃가루도 더 많이 생산하기 때문. 2. 서식지 이동 20세.. 더보기
[주말을 여는 책 | ‘불온한 생태학’] ‘상식을 뒤집어’ 지구환경 구하기 [주말을 여는 책 | ‘불온한 생태학’] ‘상식을 뒤집어’ 지구환경 구하기 2012-08-03 오후 1:45:27 게재 윤재석/프레시안 기획위원 사계절/이브 코셰 지음/배영란 엮음/1만8800원 탈성장이란 비효율적인 성장 담론을 근본적으로 바꿔 새로운 문명사적 전환을 시도한다. 탈성장의 길은 험난하지만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다. 이 책 표지부터 범상치 않다. 훼손되기 쉬운 지구를 형상화한 '달걀 속 지구', 찌그러진 사과로 형상화한 '온난화 현상으로 위험에 처한 지구', 녹아내리는 지구 아이스크림콘을 형상화한 '굶주리는 세계', 온갖 쓰레기를 투명 플라스틱통에 넣은 '베르나르의 쓰레기통' 등이 앞뒤에 걸쳐 배치돼 있다. Antimaneul d'Ecologie(거꾸로 읽는 생태학이라는 .. 더보기
지난해 우리나라 CO2 6억1000만t…세계 7위 지난해 우리나라 CO2 6억1000만t…세계 7위 | 기사입력 2012-07-28 05:00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가 배출한 이산화탄소(CO2) 배출총량은 6억1000만t, 2010년에 이어 세계 7위를 기록했다. 28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와 네덜란드 환경영향평가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2008년 세계 9위, 2009년 세계 8위, 2010년 세계 7위였던 우리나라는 지난해 배출량이 전년도에 비해 2000만t(3%)가량 늘어났다. 순위도 그대로 유지해 주요 배출국의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 국민 일인당 배출량은 2010년에 비해 0.4t 증가한 12.6t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럽 국가들과 미국 등 선진국의 일인당 배출량.. 더보기
온난화의 비극…새끼 잡아먹는 북극곰 ‘충격’ 온난화의 비극…새끼 잡아먹는 북극곰 ‘충격’ [한겨레] 이형섭 기자 지구 온난화의 비극일까? 북극곰이 서로 잡아먹는 장면이 한 기자에 포착됐다. 영국 (BBC)는 환경 사진기자인 제니 로스가 촬영한 북극곰의 ‘동족 살해’ 사진이 공개돼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전했다. 이 사진 속의 다 큰 북극곰 한마리는 아직 새끼인 북극곰을 죽여서 입에 물고 끌고가고 있었다. 이 사진은 지난해 노르웨이령 북극해인 스발바르드제도 인근에서 촬영됐는데, 최근 지구과학자들의 최대 모임인 미국지구물리학연맹(AGU)의 가을 학회에서 처음 발표됐다. 로스는 이 사진과 관련 내용을 캐나다의 북극곰 전문 생물학자인 이안 스터링 박사와 함께 최근호에 실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북극곰은 보통 연어를 사냥해서 .. 더보기
[인터뷰] 레스터 소장 "온실가스 배출 안 줄이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레스터 브라운 지구정책연구소장 [인터뷰] 레스터 소장 "온실가스 배출 안 줄이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레스터 브라운 지구정책연구소장 서울경제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온실가스 배출이 심한 현 에너지경제 체제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세계적인 민간환경연구기관 월드워치연구소 설립자이자 환경학자인 레스터 브라운(77ㆍ사진) 미국 지구정책연구소장은 11일 한국기후변화센터 창립 3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생태계 보존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줄이자는 플랜B를 주창한 브라운 소장은 "전세계가 한 방향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성취하기 어려운 야심 찬 목표가 분명하다"며 "그러나 북극의 빙하가 녹아 전체 해수면이 1.. 더보기
확 줄어든 북극해 빙하 … ‘가을 한파’ 오나 확 줄어든 북극해 빙하 … ‘가을 한파’ 오나 [중앙일보] 입력 2011.08.23 00:49 기상연구소 미 위성관측 자료 분석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海氷·Sea Ice, 바다에 떠 있는 빙하)이 빠르게 녹으면서 다음 달 해빙 면적이 역대 최소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구촌 기상 및 생태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연구소는 미국 아쿠아(Aqua) 위성의 관측자료를 토대로 “다음 달 북극 해빙 면적이 역대 최저값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북극 해빙은 보통 3월에 연중 최대, 9월에 연중 최소가 된다. 올해도 3월 둘째 주 약 1549만㎢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 녹기 시작, 이달 둘째 주 현재 613만620㎢로 줄었다... 더보기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에서... 풍력 발전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에서... 풍력 발전 레스터 브라운(Lester R. Brown) 지난 수 년 동안 풍력은 몇몇의 국가들이 독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산업이 세계화되면서 현재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풍력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2000년과 2010년 사이에 풍력을 이용한 전기 생산량은 1만 7천 메가와트에서 20만 메가와트로 크게 늘었다. 덴마크는 이미 전체 풍력발전을 통한 전기 생산량의 21%를 생산하고 있는 선도적 국가다. 또한 독일 북부의 세 개의 주에서는 전체 소비 에너지의 40%를 풍력에서 얻고 있다. 추세를 봤을 때 8%p 오르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아이오와 주에서도 충분한 풍력 발전기를 마련해 가동키로 했다. 주 에너지 소비량의 최대 20%까지 풍력으로 대체하려는 계획이다. 미국은 풍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