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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원전과 탈핵

"후쿠시마 현재진행형 멜트다운, 콘크리트도 못 덮을 상황" "후쿠시마 현재진행형 멜트다운, 콘크리트도 못 덮을 상황" [후쿠시마 아마겟돈]① "먹이사슬 파괴 직전, 일본 넘어 지구촌 문제" 프레시안 이승선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오늘날 '아마겟돈(Armageddon)'은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어떤 대사건을 상징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아마겟돈급의 대사건'이 될 만한 후보로는 한 번에 모든 것을 순식간에 끝장내는 핵전쟁이 꼽힌다. 하지만 인류의 집단적 이성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핵전쟁은 후보가 될 수 없다.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월10일자 일본 인터뷰에서 "핵무기는 극도로 비참한 무기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수 없어 군사적으로는 무용한 존재"라고 말한 것도 이런 믿음을 보여준다. 이런 믿음이 유효하다고 해도 핵이 '아마겟돈'을 초래할 후보에서.. 더보기
후쿠시마 사실상 '통제불능'…"체르노빌보다 심각할 수도" 후쿠시마 사실상 '통제불능'…"체르노빌보다 심각할 수도" 조선비즈 원문 기사전송 2013-08-21 16:38 최종수정 2013-08-21 17:45 3시 47분.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에서 16km 떨어진 도미오카정(富岡町)의 한 술집 시계 바늘은 2년 6개월 전 시각 그대로 멈춰 있다. 맥주 캔에는 먼지만 쌓였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9일 기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를 “시간이 멈춰버린 곳”으로 묘사했다. 대피령에 모든 걸 내팽개친 채 떠났던 주민들은 접근불가 조치가 해제됐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2년 반. 의심과 공포는 여전하다. 아니 요 며칠 사이 더 커지고 있다. 19일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지상 탱크에서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더보기
일본 방사능 수증기 공포, “방호복 입어도 8분이면…” 일본 방사능 수증기 공포, “방호복 입어도 8분이면…” [헤럴드생생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수증기에서 초고농도 방사능이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심각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4일 오전 4시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 5층 부분에서 수증기와 비슷한 물질이 흘러나오는 것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방사능 수증기가 관찰된 것은 지난 18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일본 NTV는 “방사능 수증기 현상이 발견된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주변에서 시간당 2170m㏜(밀리시버트)에 이르는 초고농도 방사능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 붕괴 두달 후 측정된 방사능 수치와 비슷한 수준인 .. 더보기
<후쿠시마 사태 2년…해외 원전 동향은> 원문 |입력 2013-03-10 11:00 |수정 2013-03-10 11:54 | 독일·스위스 등 유럽권에서 '탈 원전' 확산 브라질·인도 등 개도국은 계속 원전 중심 미국·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 주도권 노리고 신기술 개발 (빈=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일부 원전 운영 국가들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가동을 중단하거나 폐기 결정을 내리는 사례가 나온데다 셰일가스와 신재생 에너지가 각광을 받으면서 원전의 입지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그러나 원전 운영국들은 발전단가가 가장 낮은 원전의 경제성 때문에 쉽사리 원전 비중을 축소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전력요금 인상, 지구 온난화 등 원전을 포기할 경우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기존의 원전 .. 더보기
심상찮은 ‘원전의 경고’…하루 2기 연달아 고장 심상찮은 ‘원전의 경고’…하루 2기 연달아 고장 한겨레 원문 기사전송 2012-10-02 19:25 최종수정 2012-10-02 22:46 [한겨레] 2년 안된 신고리 1호기, 제어봉 계통에 이상 고장 잦은 영광 5호기도 멈춰…주민불안 증폭 100만㎾급 원자력발전소 2곳이 2일 연이어 정지됐다. 잦은 고장·사고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고장 원인을 근본적으로 밝히기 전까지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날 오전 8시10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신고리 1호기에서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45분께 전남 영광군.. 더보기
그린피스 경고 "후쿠시마보다 고리원전 더 위험" 그린피스 경고 "후쿠시마보다 고리원전 더 위험" 에스페란자호 선상에서 '후쿠시마의 교훈' 한국판 보고서 발표회 열려 윤성효 (cjnews) 1년 가량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을 조사했던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한국판 보고서를 내고 "지역 방사능 방재계획이 낙후됐다"고 경고했다. 일본은 안전점검을 위해 53개 원전 가동을 중단했는데, 한국은 오히려 원전 확대 정책을 유지한다며 비판했다. 그린피스는 26일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하고 있는 '에스페란자호'에서 한국판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26주년이 되는 날이다. ▲ 체르노빌 원전사고 26주년인 26일 그린피스는 부산에 정박중인 에스페란자호에서 ‘후쿠시마의 교훈(Lessons from Fukushima)’ 보.. 더보기
울진원전 1호기 복수기 이상..발전 정지(종합2보) 울진원전 1호기 복수기 이상..발전 정지(종합2보) 2011.12.14 (울진=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13일 오후 8시5분께 경북 울진에 있는 울진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터빈을 돌리는 복수기 이상으로 갑자기 가동이 정지됐다. 울진원전 관계자는 "원전 1호기가 발전소내 보조보일러 성능시험 과정에서 증기를 물로 환원시키는 복수기가 이상을 일으켜 가동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복수기는 발전에 필요한 터빈을 돌리는 스팀(증기)을 물로 환원시켜 증기발생기로 보내는 장치로 내부를 진공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원전 측은 "진공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복수기 내에 일부 공기가 유입돼서 발전이 정지됐으며 복수기는 방사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2차 계통으로 방사능 유출 등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더보기
<AP>"미국 원전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 유출" "미국 원전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 유출" "냉각 배관 부식 시사, 비상냉각시스템에 의문 제기" 기사입력 2011-06-21 오후 6:17:54 미국의 상업용 원전 중 3분의 2에서 방사성 트리튬(3중수소)이 유출되고, 트리튬이 낡고 부식된 지하 배관에서 빠져나와 지하수로 흘러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통신의 탐사보도팀에 의해 확인됐다. 21일 이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핵규제위원회(NRC)가 조사한 65곳 원전 중 48곳에서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트리튬이 유출됐으며 그중 37곳에서는 미국 연방규제당국이 허용하는 식수 기준치를 초과하는 트리튬이 최고 수백배의 농도로 함유됐다. 특히 일리노이 주의 원전 2곳과 미네소타 주의 원전 한 곳 등 최소 3곳의 원전에서는 식수 기준치를 넘어서는 수.. 더보기
후쿠시마 사고 100일… 커지는 원전 안전성 논란 후쿠시마 사고 100일… 커지는 원전 안전성 논란 ‘괴담’ 업고 원전폐기 여론 ‘부글’… “대안 에너지 없다” 불안한 동거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는 20일로 100일을 맞게 되지만 여전히 원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초기에는 일본으로부터 시작된 원전 방사능 공포가 국내 전역에 확산됐고, 현재는 막연한 공포감은 줄어들었지만, 원전이 ‘과연 계속 써도 되는 에너지인가’ 하는 의구심은 남아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 탓이다. 해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미국과 유럽 등 원자력 선진국들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마쳤지만, 원전을 폐기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늘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은 꾸준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0일에 즈음해 ‘원자력 에너지’의 .. 더보기
미국립연구소“후쿠시마 원전 3시간반만에 완전 멜트다운" 미국립연구소“후쿠시마 원전 3시간반만에 완전 멜트다운” 일 정부 '2개월 주장' 허구 드러나 비판여론…IAEA 제출 보고서 취재도‘봉쇄’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긴급노심냉각시스템(ECCS)이 작동을 멈춘 지 3시간30분만에 대부분의 핵연료봉이 녹아내렸다는 미국립연구소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아이다호국립연구소는 지난 3월 말 이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2개월 후 까지도 핵연료봉이 녹아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해온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일본 내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오는 6월 IAEA에 제.. 더보기